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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성별영향평가 내년도 57개 사업 대상 실시

주시는 내년도 추진 예정인 주요사업 중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7개 사업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책의 수립시행 단계에서 특정내용이나 프로그램 등이 남성과 여성에 미칠 수 있는 차별적인 영향을 파악해 사전에 차단할 수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성별에 관계없이 생활 곳곳에서 차별 받지 않고 정책 수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6월에 성별영향분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57사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 말까지 각 사업부서에서 정책의 성별 특성, 성별 격차 원인 분석에 따른 사업 개선사항 등을 작성하여 성별영향평가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사업의 원활한 성차별요인 분석과 개선점 도출을 위하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에서 사업 담당자에 대한 서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819일에는 대면 컨설팅을 실시하여 성별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권고하고, 성별영향평가 결과와 내년도 성인지 예산의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안전·일자리·보건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지역안전지수 향상 및 안전문화 활성화 제주 올레 올레지킴이 운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57개 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대상 사업에 대한 면밀하고 체계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하여 성인지 관점에서 예산을 반영하고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골고루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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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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