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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첫 재판 오는 15일 열릴 예정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15일 열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고씨가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은 낮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의 구속 기한은 2개월이지만 2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올해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A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고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씨는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막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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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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