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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첫 재판 오는 15일 열릴 예정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15일 열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고씨가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은 낮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의 구속 기한은 2개월이지만 2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올해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A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고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씨는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막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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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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