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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반대 범대위, '대안 있다' 주장

현 공항 남북활주로 활용 '일석이조' 분석

제주 사회의 논란의 중심인 제2공항 추진 대신 다른 방안이 있다는 주장이다.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범도민행동)현 제주공항 시설개선제주공항 남북활주로 활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범도민행동은 지난 24일 제2공항 대안마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각종 논란과 사회갈등이 심각한 제주제2공항 건설 계획의 대안을 모색하고 문제와 갈등을 넘어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방안을 논의한 자리라고 밝혔다.

 

범도민행동에 따르면 토론자로 참여한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 회장은 현 제주공항에서 사용빈도가 낮은 남북 활주로 북쪽 방향을 이륙전용으로 활용할 경우 소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남북활주로를 바다 방향으로 500m 정도 연장할 경우 현재 동서활주로로 이착륙 하고 있는 항공기 수요 중 90%를 차지하는 소형항공기를 감당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소음피해가 40% 줄어든다는 것.

 

이는 현재 막대한 소음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범도민행동은 용담2동 등 현재 피해지역 주민들도 제2공항에 의한 주민피해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공항건설은 막대한 소음피해와 생활환경 악화 등 또 다른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도민사회와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공론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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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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