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강창학체육공원 내 남측 잔여부지에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을 지난 31일 마무리하여 준공했다.
강정동 145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1500㎡(동서방향으로 50m, 남북방향으로 30m)의 그라운드골프장 1면이 조성되었다.
또한, 안전휀스 108m, 수도관(Ø25) 357m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으며 사전재해영향성검토에서 호우재해 저감을 위한 우수처리계획에 따라 부지 내 서측에 3,250톤 규모의 저류지도 확충하였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를 변형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생활스포츠로 전용구장을 필요로 하지 않아 소규모로도 조성이 가능하여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어 향후 노년층 스포츠 복지 확대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의 준공으로 어르신들이 골프를 즐기며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