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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온내

 
여온내의 행정명칭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이며, 위치는 제주시에서 남조로(남원~조천)를 따라 남원읍 지역에 들어서면 동쪽 끝자락에 표선면과 인접해 있다.

웃큰집과 알큰집에서 시작된 여온내에 300년전에 심은 ‘돔박낭’(동백나무)이 갖은 풍상을 겪어 오면서도 지탱하듯이 이 마을은 비록 부촌은 아니지만 여느 농촌과는 달리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지 않고 감귤농사와 축산업 등을 하며 살고 있는 곳으로, 이웃에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서로서로 도우며 정겹게 지내는 마을이다.

이 마을이 설촌 300주년을 맞으면서 ‘돔박낭’을 테마로 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 600여 주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추진되고 있다.

지난 연말 청년회원 몇 명이 모여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초부터 도 전역에서 전개되는 ‘뉴제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특별자치도 마을 만들기」 사업과 때를 같이하여 탄력을 받기 시작하였다.

언론사를 비롯한 관련단체 들이 관심 속에 마을총회에서는 동백과 감귤이 어우러진 동백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동백고장 보존연구회’가 정식 의결되어 발족되었다.

설촌 300년을 기념하고 300년 후의 여온내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돔박낭’ 300그루를 심고, 워크숍과 설명회 등을 가지면서 점차 확산되기 시작한 이 사업으로 여온내의 모든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중산간 마을에 위치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을이라 관광객이라고는 지금껏 단 한명도 없었던 이 곳에 최근에는 배낭을 메고 비록 한 두 사람이지만 찾아오는 것을 보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그저 고맙고 자랑스럽다.

더욱이 올해 제주 농촌의 생명산업인 노지감귤이 가격하락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요즘에 1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희망에 힘이 솟는다.

동백나무 군락지화 되어 있는 ‘동집낭알’을 중심으로 ‘꿈과 희망이 흐르는 동백마을’을 가꾸기 위해 여온내 주민들이 지금처럼 모두가 참여하고 적극성을 갖고 있는 한 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마을이 만들어져 인근마을의 모델이 될 것이다.

‘돔박낭’은 제주 곳곳에 심어져 있지만 여온내 사람들은 이 것을 살아있는 자원으로 생각했고 브랜드화 하고자 했다는데 의의가 더 크지 않을까.

그래서 여온내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시작한지 1년이지만, 훗날 일상을 벗어나 농촌을 찾고 싶은 도시인들이 여기에서 휴식을 하며 여온내 사람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중산간 지역 작으마한 농촌 마을인 여온내의「특별자치도 마을 만들기」사업이 2008년도 새해에는 재 점화 되는 뉴제주 운동과 함께 더욱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정과 오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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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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