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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이준호·이태용 조교사 나란히 500승 돌파

 

제주경마 소속 이준호(49이태용(48) 조교사가 나란히 500승을 돌파했다.

 

이준호 조교사 마방 소속의 정의명물(한라마, 2세 암말)은 지난 1130() 제주경마 제8경주(900m)에 출전해 경주초반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조교사에게 500승 달성의 기쁨을 안겨줬다. 이어 121()에는 소속조 쾌속비행(제주마, 5세 거세)의 우승으로 600승을 향한 첫 시작을 알렸다.

 

이태용 조교사 역시 광아의죠이(제주마, 2세 거세마) 121() 제주경마 제5경주(800m)에 출전에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추지 5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태용 조교사는 올해 통산 73승을 기록하며 본인 최다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제주경마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500승 달성한 조교사는 총 16명이 됐다. 이준호 조교사는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1승씩 쌓아가는 것이 기쁘다. 내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승리가 없다. 그저 묵묵히 한 경주, 한 경주 온 힘을 다해 공을 들일 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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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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