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 2018년 소확행, 중문골프장 마지막 달빛 걷기.’

지난 6월부터 시작되어 제주도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리에 진행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가 오는 16일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방문객들에게 골프장 걷기 체험과 미니콘서트로 저녁시간의 낭만을 제공하여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지난 6개월 간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운영하여 왔다.



방문객들은 중문골프장 10번 홀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15번 홀에 도착하면 거의 예외없이 탄성을 자아냈다. 절벽아래 탁 트인 바다, 마라도 배경 저녁노을,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한라산 등 어느 하나 방문객들이 놓칠 수 없는 풍광에 인생 샷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미니 콘서트에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낭만에 젖었다.


한편 가족들과 같이 방문한 아이들은 드넓은 잔디골프장을 자신의 정원처럼 뛰거나 둥글기도 했으며 제주지사는 이들을 위해 퍼팅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런 인기 때문에 회차마다 예정된 300명 정원에 사전에 예약이 완료되는 경우가 많았고 참가한 방문객들은 야간에 즐길거리가 미흡한 제주관광에 소소하지만 확실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1116일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달빛걷기 행사 기존 미니콘서트 시간에 댄스베틀, 퀴즈이벤트 등을 추가하여 참가자들이 더 한층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동안 참가자들이 이웃돕기 사랑나눔 기부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모금한 약 370만원은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참가자의 명의로 연말에 불우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동 프로그램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산책거리는 약 3km로 참가신청은 인터넷(www.jungmunresort.com) 으로 할 수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