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제주마 맞춤식 출발대 도입...공정성 높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경주시행의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토종 제주마 체형을 고려한 최신 13마리 전용의 출발대를 오는 1013()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다.

 

출발대는 여러 마리의 마필을 일렬로 정렬시켜 동시에 출발시키는 장치로 공정한 경마를 위해서는 출발대의 문이 동시에 열리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출발대 앞문의 동시개문을 위해서는 매우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데 앞문 개폐장치, 전기제어시스템, 유압제어시스템, 뒷문구조가 핵심기술이다. 호주 국적의 심트랙(SIMTRACK) ()를 통해 제주마 체형과 운동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출발대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출발대 크기는 가로 14.3m, 세로 2.8m, 높이 3.8m이며, 중량은 약 4.5톤으로 13칸 일체형이다. 그동안 제주경마는 13칸 출발대를 보유하지 않아 최대 12마리까지만 출전할 수 있어 그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오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에 13칸 출발대가 투입되어 제주경마 최초로 13마리가 출전하는 더욱 박짐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출발대 대당 제작가격은 약 27800만 원에 달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경주마는 겁이 많아 출발대는 잘 들어가지만 빨리 벗어나고자 요동치거나 기립하는 경주마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문이 동시에 열리지 않아 공정한 경마 시행이 어려워 질수 있다.”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마의 체형과 운동패턴을 반영한 맞춤식 출발대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박진감 있는 제주 경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소음 수시 점검 …굉음 남발 오토바이, 자동차 잡는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