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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푸른여왕’,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역전우승

한라마 '푸른여왕'이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구며 정상에 등극했다.

 

푸른여왕(3, 암말)’98()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25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1200m, 총상금 8000만 원) 1200m 경주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으로 질주하며 2미인세상0.2초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226.











지구력이 좋은 푸른여왕은 예상대로 경주 내내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는 4코너 직전까지 비범아시아퀸이 선두에서 큰 뒤바뀜 없이 진행됐으나, 4코너 이후에 후미에 있던 말들이 대거 추입하며 직선주로에서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특히, 4코너를 돌면서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푸른여왕''미인세상'과 함께 결승선 약 400m를 남기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다. 앞서 7월 열린 KCTV배 대상경주(1610m)에서 '미인세상'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던 '푸른여왕'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를 받았던 '미인세상'65의 부담 중량을 극복하고 막판까지 추격전을 명승부전을 펼치며 경마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푸른여왕''미인세상'이 출전하는 10'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경주'에서의 접전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총상금 8000만원이 내걸린 이날 대상경주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경주' 전초전 성격을 띤 경주여서 제주경마 최강의 경주마들이 출전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박경후 마주는 우승 소감에서 "대상경주 우승은 상당히 어렵다. 좋은 말들이 출마하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라며 "우승까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역전우승을 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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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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