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1.6℃
  • 구름조금서울 -5.7℃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0.8℃
  • 제주 7.8℃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예멘 난민신청자 위한 공동숙소 마련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 애월읍에

내전을 피해 제주로 온 예멘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공동숙소가 마련됐다.


예멘에서 13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던 박준범 선교사 등 기독교인 8명으로 구성된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펜션 3개 동을 빌려 예멘인들에게 거처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을 이름을 ‘사마리안 하우스’라고 지었다. 최대 80∼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동식당도 준비됐다.


15일 현재 이곳에는 예멘 난민신청자 2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말 현재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인은 46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예멘 난민신청자들은 난민 심사 결과만 기다리는 실정이다.


200여 명이 도내 농수축산업과 요식업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2차로 법무부에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갈 경우 체류 기간은 길어지게 된다.


박 선교사는 사마리안 하우스가 예멘인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좀 더 안정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숙소에서는 한국어 수업 등 예멘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