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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신청자 위한 공동숙소 마련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 애월읍에

내전을 피해 제주로 온 예멘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공동숙소가 마련됐다.


예멘에서 13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던 박준범 선교사 등 기독교인 8명으로 구성된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펜션 3개 동을 빌려 예멘인들에게 거처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을 이름을 ‘사마리안 하우스’라고 지었다. 최대 80∼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동식당도 준비됐다.


15일 현재 이곳에는 예멘 난민신청자 2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말 현재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인은 46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예멘 난민신청자들은 난민 심사 결과만 기다리는 실정이다.


200여 명이 도내 농수축산업과 요식업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2차로 법무부에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갈 경우 체류 기간은 길어지게 된다.


박 선교사는 사마리안 하우스가 예멘인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좀 더 안정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숙소에서는 한국어 수업 등 예멘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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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어린이보호구역 3곳, 담장 허물고 전용 보행로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3곳의 통학로를 전면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표선초·법환초와 제주시 세화초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 구간은 표선초 290m, 법환초 220m, 세화초 100m 등 3개교 총 610m다. 이들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도로 구조가 불규칙하거나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한 곳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방이양사업 일몰과 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자치경찰단이 재난·안전 수요의 시급성을 내세워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사업의 핵심은 ‘제주형 통학로 모델’적용이다.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옮겨 확보한 공간에 학생 전용 보행로를 신설하고, 차도와 보도 사이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 차량 침범을 차단한다. 통학로 전 구간에는 노란색 포장을 입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에게 보호 공간임을 명확히 인지시킨다. 자치경찰단은 4월 유관기관 협의와 실시설계에 착수해 6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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