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예멘 난민신청자 위한 공동숙소 마련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 애월읍에

내전을 피해 제주로 온 예멘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공동숙소가 마련됐다.


예멘에서 13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던 박준범 선교사 등 기독교인 8명으로 구성된 ‘예멘 난민을 위한 사마리안 행동’은 최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펜션 3개 동을 빌려 예멘인들에게 거처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을 이름을 ‘사마리안 하우스’라고 지었다. 최대 80∼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동식당도 준비됐다.


15일 현재 이곳에는 예멘 난민신청자 2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말 현재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인은 46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예멘 난민신청자들은 난민 심사 결과만 기다리는 실정이다.


200여 명이 도내 농수축산업과 요식업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면 2차로 법무부에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갈 경우 체류 기간은 길어지게 된다.


박 선교사는 사마리안 하우스가 예멘인들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좀 더 안정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숙소에서는 한국어 수업 등 예멘인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관내 전 개소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특별점검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폐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사건을 계기로 관내 공중화실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긴급 특별점검 및 후속조치를 지난 8월 8일까지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특별점검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7월 16일 이후,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신속히 진행됐으며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은닉 가능성이 높은 환풍구, 쓰레기통, 화장실 칸 하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화장실 칸막이문 잠금장치를 비롯한 시설물 파손 여부 등 안전 전반에 대해 꼼꼼이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이렌이 울리지 않거나 경관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작동 이상이 확인된 비상벨에 대해서는 비상벨 리스 및 관리업체에 고장내역을 통보하였으며, 칸막이 등 보수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수리를 요청하여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법촬영 탐지와 비상벨을 비롯한 범죄 예방시설물 점검, 화장실 편의환경 개선 등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