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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잠복결핵감염검진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640명을 대상으로 8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


2016년도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등 파급 효과가 큰 집단시설 종사자는 소속된 기간 중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야 하며 2015년 산후조리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어린이집,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332개소 4336명을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는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핵균 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하므로 잠복결핵 양성 판정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이번 잠복결핵검진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보육교사에 대해서는 자발적 동의 하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잠복결핵 치료가 가능하니 적극 치료에 협조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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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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