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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미인세상’, 최고기록 KCTV배 대상경주 우승

2018년 하반기를 빛낼 최고의 한라마 선발전인 제14KCTV배 대상경주(6경주, 1610m)에서 김준호 기수가 기승한 미인세상(4세 암말, 강영진 조교사)’1610m 주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14() 렛츠런파크 제주 제6경주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미인세상예상대로 경주 내내 중위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는 마지막 4코너 직전까지 비범이 선두에서 경주를 이끌어 갔으나, 4코너를 돌면서 중위권에서 달리던 미인세상이 결승선 약 300m를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았던 푸른여왕두루는 마지막 지구력 싸움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14KCTV배 대상경주는 현존하는 한라마 강자가 총 출전했다. 향후 기대치가 높은 3세마부터 관록의 9세마가 출전한 가운데 주요 인기마의 능력차가 크지 않은 편성이라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미인세상의 주파기록은 15342015견인불발이 세운 1,610m 종전 최고 기록을 0.1초 차로 갈아치웠다. ‘미인세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160만원과 함께 신기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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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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