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과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이 공동 주최로 7월 7일(토) 제주종합경기장 내 수영장에서 개최되었던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2017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의 공식 IPC 대회로 인정받은 연차적인 대회로 대회공신력의 신뢰가 두터워 전국 17개 시동 468명의 선수단과 2018년 자카르타&팔램방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뜨거운 열정을 제주로 한데 모이는 스포츠축제로서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금번 대회결과로는 신인선수상으로 여자 100m 배영 S8, 여자 100m 접영 S8경기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경기도 임은영(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 S8) 선수와 은매달 2개를 수상한 광주광역시 정봉기(광주장애인수영연맹, S2) 선수가 수상하였고, 대회 MVP로는 남자 50m 자유형 S8, 남자 100m 자유형 S8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제주특별자치도 고덕양(제주특별자치도청, S8) 선수기 수상하였다. 또한 종합우승으로는 경기도선수단(금21, 은18, 동18), 종합준우승으로는 충청북도선수단(금 15, 은9, 동16)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스포츠 결전 외에도 “폐회식 및 장애인수영인의 문화 공감을 위한 밤” 행사를 통하여 전국 17개시도 수영선수들과 관계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함께하는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금번 대회 참가선수단 및 가족들은 차기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바람과 대회 주최 측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측에 대회운영관련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