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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다양한 행사 운영

서귀포시에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74일에는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로 양성평등한 문화정착이란 주제로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특강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14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며, 이어서 성인지 감수성 36.5℃․성평등 사회 365”란 주제로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문채수연 강사의 특별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강에 이어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1호광장 주변에서 홍보물품과 홍보책자를 배포하며 양성평등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홍보책자는 세살 성평등, 세상을 바꾼다.’로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내용으로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를 통해 양성평등한 지역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6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는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에서 주관하는 여성 취업박람회 새일 만나는 날을 운영하여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에 대한 고충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같은 날 동홍아트홀에서는 서귀포시 여성발전연대(회장 오영희)에서는 여성발언대회를 개최,제주다움의 가치를 지켜내는 녹색실천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7월 한달 동안은 서귀포시 여성대학에서는, 양동옥교수의 양성평등, 존중과 이해’, 정기수교수의여성들의 수다가 교육이다.’, 안광복교사의철학, 역사를 만나다.’등 인문학 특강을 개설하는 등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지난 6. 28.() 중문청소년문화의집에 모여서 양성평등주간 캠페인 시 배부할 홍보물품(머그잔)에 여러 가지 홍보문안과 그림을 직접 새기는 작업을 하였다.

 

문애자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내가 처음으로 직접 홍보물에 양성평등 관련 문구와 그림을 새기다 보니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바꾸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서귀포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이 건강하고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올 하반기에도 서귀포시에서는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나가고 일상생활에서 양성평등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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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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