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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초대 제주마 트리플크라운 주인공은 누구?

초대 제주마 트리플크라운의 명예를 잡아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 최강의 3세 제주마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오는 526() 렛츠런파크 제주 토요경마 제5경주(오후 3)로 열리는 제주마 삼관경주(Triple Crown Races) 첫 관문인 제주마 더비’. 경주거리 900m제주마 더비3세 암수 제주마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 11천만 원과 초대 제주마 삼관경주 첫 타이틀을 어떤 제주마가 우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주마 혈통 보존과 생산환류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주마 삼관경주는 5월의 제주마 더비(900m), 7월의 산방굴사 특별경주(1000m), 10월의 도지사배 클래식(1200m)로 이어진다. 삼관대회 최종 우승 경주마에게 우승상금 외에 연도대표 최우수 제주마 타이틀과 보너스가 지급되는 제주 최고의 경주 시리즈다.

 

특히, ‘더비(DERBY)' 경주는 2세 때 데뷔한 경주마가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하는 3세 때 최고의 말을 가리는 경주라는 의미를 가진다.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도 2013제주마 더비를 시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는 2018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주마 삼관경주 의 제1관문 경주로 지정하여 경주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올해 제주마계의 3세마 기상도를 그려보면 제주마 브리더스컵 우승마 한라왕후4연승의 측천무후라는 거대한 고기압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통산 147승의 한라왕후는 지난해 제주마 브리더스컵을 우승하면 기대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4월 성산일출 특별경주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2마신(25m) 대승을 기록하며 이번경주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3세마는 짧은 시기에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어 한라왕후의 우승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올해 데뷔하자마자 4연승을 기록한 측천무후는 직전 성산일출 특별경주에서 한라왕후에 이어 2위를 기록 했지만, 데뷔 이후 복승률 100%(14, 21)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변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경주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새벽찬가미래군주는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주마더비 대상경주를 기념해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가방 만들기, SNS이벤트 등 다양한 무료 체험과 관광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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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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