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의료원 장례식장 비리 3명 해임

홍 성직 원장 '뇌물수수 사실과 함께 관리자로서 책임 다 못해'

 
제주의료원 장례식장 비리 사건과 관련, 3명이 해임 결정됐다.

제주의료원인사위원회는 10일 위원회를 열고 장례식장 담당자 및 두 명의 팀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홍성직 원장은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료원이 어두운 소식으로 제주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제 한 후 “그 동안 누적된 재정문제와 결부된 내용도 있었다”면서 “장례식장 비리사건 같은 경우는 의료원 내부적으로 쌓였던 묵은 때를 씻어내는 진통의 과정을 봐달라”고 주문했다.

홍 원장은 이어 “지난해 직원간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관련 비리 사건에 대해 일 년여 동안 감사위원회, 검찰 조사 및 법원판결 과정 등을 거쳤다”면서 “최근 판결이 나왔고, 감사위 심의결과 중징계 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해임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홍 원장은 이와 함께 “M씨는 뇌물 수수 의도가 높았고, 두 팀장의 경우도 뇌물 수수 사실과 함께 관리자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자리에 있음에도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점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홍 원장은 “같이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해임 결정을 했다”며 “다시는 제주의료원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