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이규일)는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귀포시삼다종합사회복지관 전망카페에서 어르신 합창단 ‘동행합창단’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행합창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1회 모여 학창 시절 배웠던 가곡과 민요, 외국곡 등을 함께 부르며 음악을 통한 활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과 외국 민요는 물론, ‘켄터키 옛집’과 같은 익숙한 레퍼토리까지 어르신들이 직접 연습해 온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복지관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일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1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공직자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우주항공의 날(5.27.)’을 기념하여, 제주도정이 중점 추진하는 미래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는 김기홍 제주특별자치도 우주모빌리티과장이 맡아 진행하였으며, 제주가 가진 지리적·환경적 강점을 기반으로 한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 국내 최초 민간 해상 위성발사 성공 사례, 우주항공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에 대해 공직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우주항공이 제주 미래산업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은 제주가 선도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이라며, “공직자들이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래산업에 대한 공직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항공의 날’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을 기념하여, 2024년 11월 25일에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되었으며, 2025년 5월 27일은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위해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동부지역 41개 마을 중 10개 마을에 주민자율방역단이 편성되어 마을 내 취약지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31개 마을에 대해서는 민간 방역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이 이루어진다. 방역소독은 모기·파리 등 해충의 서식과 번식이 우려되는 주택가 골목,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2회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는 주민자율방역단과 민간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장비배부와 약품 사용법 및 안전교육 등을 완료하였으며, 방역기간 중 장비점검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동부보건소는 하절기 집중방역소독과 함께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하여 주기적인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주민 민원 발생지에 대하여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무더운 날씨와 습한 하절기에는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방충망 정비, 잡초 제거, 고인물 제거 등 주변환경 정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순현(제일농장 회장)·고경준(제일농장 대표) 부자(父子)는 지난 20일, 제일농장에서 이웃사랑 성금 2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고순현‧고경준 부자가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취약계층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순현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얻은 결실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일농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순현·고경준 부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호 부자(父子) 회원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및 도내 어려운 학생 정기 후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10:00~12:00), 표선 분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헤아림 가족교실」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대처 방법 안내 및 치매에 대한 불안감과 환자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 어르신의 마음 이해하기, 돌보는 지혜 등 정보 제공뿐 아니라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임상심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운영한다. 선착순 10명의 가족을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5월 30일 17:00까지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 간 정서‧정보 교류의 시간으로 사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돌봄으로 소진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64-760-6106) 하면 된다.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제주 작가의 눈으로 보는‘새로운 제주 풍경’을 주제로 특별기획전 <색色 다른 제주>를 5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자연의 차별성을 제시하고 지형과 기후가 만들어낸 제주만의 색(色)과 형상을 제주작가 3인(김용주, 강문석, 오민수)의 시점으로 해석한 회화와 조각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김용주 작가는 수시로 바뀌는 바람의 형상을 나무와 숲, 바다를 통해 거친 붓놀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순간의 경험을 담고 있는 작품은 관객을 제주바다의 매력에 빠지게 한다. 강문석 작가는 작업의 주재료인 동선(銅線)을 통해 말의 근육과 핏줄의 사실감을 부여하며 생동감 있는 형상을 만들어내고, 그 너머의 초원까지도 연상시킨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직관과 오랜 작업으로 단련된 기술이 녹아들어 견고하고 독창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오민수 작가는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며 무위자연의 삶을 꾸준하게 표현하고 있다. 화면이 주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범접할 수 없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 속에 자연과의 조우의 시간을 담담히 맞이하게 한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주 인상의 감흥을 작가 시점에서 관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 예방을 위해 시도 및 농어촌도로변 저류지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앞서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시도노선 16개소, ▲농어촌도로 13개소, ▲지방도(동지역) 1개소 등 총 30개소의 저류지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와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출입문·시건장치 등 정비가 필요한 곳이 21개소로 나타났고, 토사 퇴적으로 인한 배수 불량으로 준설이 필요한 곳은 1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장마철 이전에 모든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비가 필요한 22개소 중 14개소에 대해 출입문·시건장치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저류지 준설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도 마무리한 상태다. 홍선길 건설과장은“상습 침수 지역의 우수 저류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시설물 보강, 지장물 제거 및 준설 작업을 병행하여, 도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