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외국팀인 경우 55세 이상) 시니어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0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가 13일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귀포시축구협회(회장 오영철)와 서귀포이어도컵시니어국제축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정익)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참가하는 5개팀과 국내팀 등 모두 17개 팀 6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은 링크제로 진행하며 본선은 토너먼트 전으로 치러진다. 결승전은 15일 오후3시30분 효돈축구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내외 어르신들의 상호 우의를 다지고 건강 증진과 축구 발전을 위하여 2007년부터 매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면서 시니어 축구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