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12.3℃
  • 맑음대전 14.2℃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4.0℃
  • 맑음부산 16.7℃
  • 맑음고창 12.4℃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3.0℃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5.3℃
  • 맑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감귤박물관 아동한자지도사 취득과정, 수강생 전원 합격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서는 지난 78일 시행된 제19회 아동한자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강생 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시행처는 ()한자교육진흥회로 한자3급 수준의 한자와 한자교수기법을 알아야 하는 시험이다. 합격자 최고령은 58세의 양혜선(효돈동, 농업), 최고점은 95점의 강군향(대륜동, 농업), 이기주(송산동, 펜션업)씨 두 명이다.

 

감귤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박물관 본연의 기능인 교육분야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생내공, 아동한자지도사 취득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기존 수강생들 및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상위 자격증인 한자2한자한문지도사2급 동시 취득과정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금번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양혜선 씨는, “농사로 바쁘게 수십년을 살았다. 운전면허 이후 30년만에 자격증을 땄다, “매주 한자와 동양의 문화, 역사를 공부하며 세상을 훨씬 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감귤박물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을 직접 지도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간 감귤박물관의 시책은 관광객 위주로,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움은 크게 없었다.”, “향후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놀이터, 인문학 토론장, 나아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