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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를 향유하는 건강증진의 명소 서귀포 치유의 숲

 

숲이 내게 준 것은 온기가 있는 어루만짐 같은 따뜻한 엄마의 손과 같았다. 그리고 숲이 내게 말했다. 살면서 언제든 오라고....”지난 4월 쓰담쓰담을 보고 느끼며 쓴 한 참여자의 편지글이다. 숲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문화가 있는 날로 오는 31일 오후 4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곡은 섬집아기이다. 1부는 여러 악기의 음색으로 펼쳐지는 섬집아기2부는 음악과 연극으로 이루어진 아코디언 에세이 나의 우산이 펼쳐진다.

 

특히, 음악회 전 숲길을 여유 있게 걸으며 마을힐링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면 숲 곳곳에 서려 있는 인문을 만날 수 있다.

 

 

531일부터 62일 동안 아시아의 미래비전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포럼 행사기간동안 참가자분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평화의 섬 제주가 지향하는 관용, 힐링, 에너지평화를 주제로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피스투어 프로그램이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치유의 평화코스로 선정되어 오는 62, 32회에 걸쳐 외국인과 제주도민 50여 명이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제주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산림의 다양한 치유환경요소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산림치유지도사가 이끌며 치유마을호근의 주민들과 함께 빙떡을 만들어 보는 문화체험도 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를 숲에서 만나고 신선한 공기와 바람, 녹색의 기운으로 몸도 마음도 새로워지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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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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