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안에서 훔친 현금 710만원을 게임 아이템 구입에 탕진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710만원과 시가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36)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1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문을 열고 조수석에 놓여 있는 현금 710만원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