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제19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막, 18일 중문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318일 토요일 930분 중문관광단지에 마련된 주행사장에서 개막하며 화사한 대한민국의 봄 길 축제를 연다.

 

한국의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다롄시 3개국 3도시의 민과 관이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를 결성하여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며 봄 길을 걷는 축제인 이 대회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와 국내의 걷기마니아 친구들이 참석한다. 일본 구루메시와 아오모리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만은 물론 충청남도, 남양주시, 순천시, 세종시, 원주시에서 겨우내 봄 길이 열리기를 기다렸던 수많은 걷기마니아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서귀포시 이중환 시장(명예대회장)은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집행위원회를 찾아 노고를 치하하며 형식적인 것에 치우치지 말고 걷기대회의 주인이자 주인공인 대회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을 위한 진행에 모든 것을 맞춰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장명선 회장(주관) 역시 이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행사이고 작년 9월부터 여러명의 스텝들이 애착을 가지고 준비해온 행사이니만큼 참가하는 모든 분들에게 서귀포의 봄 길이 지닌 행복함을 온전히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했다.

대회는 전년도와 같은 중문관광단지 ICC제주 앞 공원에서 열리며, 18일은 중문-예래-안덕으로 이어지는 20105km코스를, 19일은 중문-월평-강정으로 이어지는 20105km코스를 걷는다. IVV(국제시민스포츠연맹)의 국제공인규격코스를 심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귀포를 찾았던 실사단은 이제껏 치러 온 대회의 코스 중 이번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말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를 한 껏 높이기도 했다.

 

189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에는 19번째를 기념해 롯데호텔제주에서 준비한 ‘19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해군제주기지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지역의 로컬공연단 축하무대 등이 열리며, (코스) 위에서는 통기타 공연과 종이 유채꽃 만들기 체험, 제주자치경찰기마대의 포토포인트 등이 준비된다.

 

대회 사전 신청은 15일에 마감하지만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단체 8천원)으로 브랜드 티셔츠와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064) 760-3946 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064) 739-7201)

 

한편 워킹리그 도시인 중국 다롄시는 전년도부터 위쳇 등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단장 인사말을 보내오는 등 2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사드사태 이후 비자발급이 되지 않아 아쉽게도 참가가 무산되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탐라문화광장 현장회의로 생활안전 대책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 함께 노숙인 자활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 센터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상반기 상습 주취행위자 면담결과와 자치경찰단 주취자 해산조치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간 협업과제와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새로 추진할 과제로는 △야간 주취로 인한 악취문제로 오전시간대 고압 정밀 세척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시간대 환경정비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시 보안관 자율방범 순찰활동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기존 과제 중 강화해야 할 부분으로는 △신규 주취자 유입에 따른 합동단속체계 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