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개관(2005년) 이후 실질적으로 이용이 저조한 영상강의실을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시청 부서의 각종 회의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한다.
이용일은 조례상 휴관일인 3일(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한 362일이며, 이용시간은 아침 9시~오후 6시까지.
국내 유일의 ‘감귤’을 테마로 한 감귤박물관은 개관 이후 감귤홍보를 위한 공영박물관으로 공익적 성격에 충실하였다.
그러나 영상강의실은 105석의 서라운드시스템을 갖춘 첨단시설이지만, 2005년 개관이래 많은 이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감귤박물관은 서귀포시 1청사 증축에 따른 회의장 부족을 해결하고, 서귀포시 1, 2청사에 집중된 회의의 분산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하고자 적극적으로 영상강의실 사용 개방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용예약은 사용 3일전부터 전화예약(064-760-6400)을 통해 하면 되며, 2월 20일부터는 감귤박물관 홈페이지(citrus.seogwipo.go.kr)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사용 시작시간은 준비 및 정리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하지만, 사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영상강의실 개방과 함께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시작된다.
오는 3월부터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는 아동한자지도사 자격과정이 운영된다. 『인생내공, 아동한자지도사 취득 강좌』라는 프로그램으로 3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20회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4일이며 서귀포시 관내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구입비만 본인부담이다. 강의는 한자․한문 전문지도사(1급), 한자능력급수(1급), 아동한자지도사를 보유한 도내 최고수준의 강사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