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캠프 ’대학생 멘토와 함께 떠나는 제주 미술 여행’이 지난 23~24일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귀포시학생문화원과 대정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열렸다.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캠프에는 도내 15개교 중․고등학생 85명이 참가하여 미술대학 재학생과 함께 미술체험을 하며 멘토로부터 진로상담과 진학준비에 도움을 받았다.
올해로 4년째인 이번 미술캠프는 매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생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미술대 재학생 30명(홍익대학교(27명), 이화여자대학교(2명), 중앙대학교(1명))이 멘토로 참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멘토와 함께 손가락캐스팅과 그래피티같은 미술체험을 하고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여러 미술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 지역 미술캠프는 2월 14~15일 이틀 동안 제주 권역과 제주동부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며, 참가자는 2월 8일까지 학교별 접수와 인터넷, 전화 접수로 모집한다.
문의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763-3973)이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