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이 깊어가는 가을밤,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대표 김차원)와 유명가수 및 성악가가 출연하는 “서귀포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10월 문화가있는날 기획프로그램으로, KBS해피선데이 스타가수 한수영, 뮤지컬톱배우 남경주, 테너 이현 교수(영남대 음대학장)와 제주출신의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밤 로맨틱한 클래식뮤지컬의 무대로 진행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서곡을 시작으로, 베사메무쵸, 꽃밭에서 등 우리귀에 익은 팝송과 가요는 물론 유레이즈미 업, 아름다운 나라, 뮤지컬 레미제라블, 뮤지컬 지킬 하이드 OST 등 팝송과 뮤지컬의 명곡들을 들려준다.
한수영은 KBS 남자의자격 합창단 활동, KBS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로 인기를 모으며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남경주는 우리나라 뮤지컬을 대표하는 톱배우이고, 이현과 김수정은 중견 성악가로서 대학과 오페라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다.
○주를 맡은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는 최근 서울예술의전당 등에서 베토벤 명곡시리즈, 천안함 5주기 추모음악회, 세종문화회관에서 연평해전 14주년 기념음악회 등 굵직한 음악을 통하여 오케스트라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단체이다. 특히 이 단체의 대표인 김차원 대표는 제주출신으로 제주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제주에서의 공연으로 단원들은 매우 고무되어 있고 수준높은 출연자의 협연으로 멋진 공연이 될것으로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공연환경이지만, 2014년 6월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이후, 다양한 기획공연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오페라축제 및 다양한 장르공연 약30여회가 추진되었고, 현재 20여회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추진중에 있다.
공연은 10월 26일 오후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으로, 10월 19일부터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30%, 노인 및 다자녀가정 50% 등 다양한 할인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45, 3365 / 매표소 760∼3368
- 홈페이지 http://arts.seogwip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