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앙상블 동아리(회장 현세미)에서는 7월 21일 서귀포열린병원을 찾아 병원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플루트앙상블 동아리는 지난 2008년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플루트 교육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현재는 20명의 회원들이 도립 서귀포관악단 소속의 나맑음 강사로부터 주1회 이상 꾸준한 자체연습을 바탕으로 플루트 연주를 학습하고 그 배운 실력을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들려주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는 학습동아리이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나맑음 강사의 지휘 아래 마법의 성,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만남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노래를 주로 하여 병원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동아리가 구성된 이래 매년 3~4개 기관을 방문하여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작년에는 서귀포열린병원, 서귀포장애인복지관, 서호초등학교 등 곳곳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펼쳤고 올해도 음악을 사랑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