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우리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에 실시한 ‘광복70주년 대정일제강점기 역사알기(8회기)’의 후속 기획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40명)이 본인의 고향에 대한 애착과 역사의식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대정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대정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소년이 많으며 지역특성상 농‧어업이 발달하였기에 더욱 가치가 있는 기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해녀이야기 ▲농부이야기 ▲어부이야기 ▲대정 근현대사 ▲학교이야기가 있으며 각 주제별 이론수업 후 박물관 견학 및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제주지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에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