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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 전패례 재현 및 전통악기 체험행사 시행

 

정의향교에서는 지난 17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성읍민속마을 객사에서 지역주민, 시 관계자, 유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패례 재현 행사를 시행했다.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5호인 정의향교는 조선 태종16(1416)에 건립해 올해 601년을 맞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정의향교는 문화재청의 살아 숨쉬는 향교 만들기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전패례 재현 체험행사, 서예교실, 한자교실, 전통악기 체험 및 1일선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향교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패례체험행사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향교 유림은 물론 관광객들도 참여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패례란 왕을 직접 배알하고 경의를 나타낼 수 없을 때 멀리서 궁궐을 바라보며 절하는 예식으로 지방에 근무하는 관리는 중앙에 있는 관리처럼 왕을 직접 배알할 수 없기 때문에 왕과 궁궐의 상징인 전자(殿字)를 나무에 새긴 패를 모시고 전패례(殿牌禮)를 올렸다고 한다.

 

이번 전패례체험행사는 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오순금을 현감으로 하여 정의향교 총무부장 고용범외 6명의 제관, 민속악단으로 재현행사를 진행해 이곳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패례재현행사가 끝나면 전통악기 및 제주민요, 전통놀이 체험을 정의향교 예절관 및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그밖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현장체험 인성교육,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체험관람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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