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김창수)와 남주고등학교(교장 현종진) 라이프스토리 동아리 학생 13명은 12월 29일 오후 4시 동홍아트홀에서 ‘동홍동어르신이야기 자서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창간호인 라이프스토리 자서전에는 어르신과의 현장체험 감상문 18편과 어르신 자서전 13편, 말벗봉사와 현장체험봉사 활동일시, 보도자료로 총 16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별로 자서전과 활동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활동을 평가했다.
어르신의 삶은 역사였으며 그 역사를 남주고등학교 학생들은 생생하게 듣고 기록하고 삶의 교훈으로 삼았기에 자서전 발표회는 감동의 도가니가 되었다. 동홍동 어르신이야기사업은 단순한 말벗 자원봉사를 넘어 세대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기에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동홍동복지위원협의체와 남주고등학교는 2016년 1월 ‘이야기가 있는 복지마을, 동홍동어르신이야기’ 참여 어르신 모집을 시작으로 또다른 역사를 써나가기로 했다.
동홍동주민센터(동장 김명규)는 혼자사시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청소년에게는 어르신과의 세대공감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