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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전국 최초 착공과 서귀포시 공직자의 다짐

 
역사적인 제주혁신도시의 서막이 올랐다.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전국 14개 혁신도시 중 최초로 기공식을 거행하는 것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새로운 행정환경 속에서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발전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제주혁신도시 입지선정부터 유치 확정까지 서귀포시에 혁신도시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해 주신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의를 둘 수 있다.

전국 최초로 기공식을 거행하는 서귀포시 공직자들이 지금까지의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도시가 준공되는 2012년까지 이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추구하는 혁신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정부와 도민, 서귀포시민을 위해 앞으로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하면서 분발의 고삐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9개 이전기관의 안정적 정착이 가장 중요한 목표임을 인식하고 하나하나 실천전략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전지원계획의 차질 없는 수립 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에서 이전지원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이전의 토대를 확실히 구축해 나갈 계획인데 이를 위해 이미 공공기관을 사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으며 전략산업육성팀 각 분야별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공공기관과 교류 및 유대 증진 추진

이전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읍.면.동과 공공기관 간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민생탐방 및 효과성이 큰 동호회 교류 행사를 매년 추진함으로써 유대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도시 내 인프라 확충을 통한 최적의 정주환경 조성

이전기관 직원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교육, 문화 등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되는 인프라 시설이다.

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야말로 혁신도시의 성패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 시는 이미 혁신도시 내 교육시설부지에 대하여 명문사학을 유치하기 위해 국고지원, 사학유치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복지.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최적의 정주환경조성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착수단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

혁신도시는 단지 내 부지조성공사에만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될 전망인데 지역업체 30%이상 참여원칙을 살려 우리 지역 업체들이 공동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나가고 사업 후기 택지건설 및 공공기관 청사건립 시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상생의 발전방안 모색

혁신도시와 신시가지, 강정택지지역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서호동 마을을 상호 연계하고 기존 구시가지 지역과의 원활한 상생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가지권 통합 발전구상과 서호동 지역의 복지.주거환경 개선, 구시가지권과의 공동발전방안, 공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연 클러스트 구축에 총력 지원

구슬이 세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이전 기관만의 독자적 생존이 아니라 연관 산업을 동시에 유치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클러스트 구축에 총력 지원해 나가고 이전기관과 연관 산업, 쾌적한 택지, 생태환경을 살린 충분한 녹지가 공유하는 자족적 기능을 가진 혁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 가져다 준 결실, 전국 최초 혁신도시 착공을 도민의 화합과 축복 속에 거행되는데 모든 행정지원을 해나가고자 하며 이제 시작이라는 각오 속에 가일층 매진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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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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