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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공항을 바라며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공항을 바라며

 

 

 

김 인 택 (21)

 

 

얼마 전에 30 동안 근무했던 한국공항 제동목장에서 정년퇴직하였다. 30 년의 세월을 제주도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그마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회사의 복지혜택으로 자녀들도 대학교까지 마칠 있었으며, 회사의 배려로 재취업도 있었다. 한국공항은 제주도에 뿌리를 내린 오래 되었으며, 직원 가족을 포함하여 수백 명의 제주출신 도민들이 회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최근에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산 요청이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얼마전에는 기존의 먹는샘물 사업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방송뉴스도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없었다. 한달 전엔가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신문 기고하여 하루에 1백만 톤의 지하수가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데 이것을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지하수를 더욱 활용해서 제주삼다수를 많이 만들어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공항이 요청한 지하수 증산은 반대 분위기이다. 이해할 없는 일이다. 그리고 사업권을 박탈하는 것도 직원과 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대로 있을 없는 일이다.

 

 

 

1996년도에 먹는샘물 시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다고 기업윤리가 없다고 한다. 기억을 더듬어 생각하면 당시 제주도와 먹는샘물 시판을 둘러싸고 행정심판 소송을 하였으나, 제주도민의 여론에 의해 시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고 .

 

 

 

벌써 15년이 지났다. 이제는 제주도에서 지하수를 상품화하여 물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고, 삼다수는 국내 1위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강산도 변할 동안 한국공항은 공장설비의 30% 가동하면서 약속을 지켜왔다. 이제는 제주도민들이 한국공항에게 지하수 증산을 허용하고 더욱 많은 도민들을 채용할 있도록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제주도 밖으로 지하수를 갖고 나가서 판매하는 것을 도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삼다수가 제주도 밖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에 대하여 도민들이 허용하고 있다. 그만큼 지하수에 대한 열린 마음이 생긴 것이다. 삼다수처럼 제주도에 기여하지 않는 문제라면 이익을 환원하도록 제도를 만들면 된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공항도 지역사회 환원을 적극 실천할 것으로 믿고 있다.

 

 

 

지하수는 제주도민의 생명수이다. 그러한 생명수를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먹는샘물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먹는샘물은 지하수가 주요 원료이다. 수입산도 마찬가지이다. 생명수인 지하수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기 위하여 제주도는 물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항도 제주도의 물산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제주도의 물산업 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있다고 생각한다.

 

 

 

30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회사가 사업을 건실하게 하면서 직원들의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도 기업활동을 보장해 주고, 기업은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제주도와 한국공항이 상생의 길을 걸어가기를 도민의 사람으로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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