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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새마을지도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천지동주민센터  현 시 흥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70~80년대 온 세상을 뒤 덮었던 새벽의 소리. 새마을 노래의 첫 구절이다. 보릿고개라는 힘든 시름에 젖었던 국민들에게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자립정신으로 새바람을 불러 근대적 부흥을 일으켰던 그 새마을 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새마을운동은 초췌한 70년대 농어촌의 모습을 새롭게 바꿔 놓은 농어촌 개발운동으로 국민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산업 근대화 발로요 우리의 국가발전을 가속화 하는데 혁신적 원동력이 된 국민자립 운동이다.


 40년이 지난 지금의 새마을 운동은 이제 과거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라는 건설적 슬로건에서 “친환경 새마을”이라는 웰빙적 슬로건으로 바뀌면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확산 뻗어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80개국 4만8000여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아 합숙교육을 받고 돌아갔으며 그로 인해 새마을운동 사업을 벌이고 있는 나라가 25개국에 이른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바도 있듯이 새마을 정신은 이제 우리 국민만이 아닌 개발도상국들의 국민들 가슴에 까지 영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월드컵 4강의 신화, OECD회원국 가입, IMF 위기 극복, 자연생태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라는 그 이면에는 아직도 국민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어디에도 그렇지만 우리 천지동에도 새마을 정신의 맥을 이어가는 지도자 단체가 있다. 이들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숨은 봉사를 실천하며 친환경 새마을 정신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변화, 도전, 창조를 새 시대정신으로 삼으며 이 지역을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마을 짜투리 땅에 소공원과 꽃길을 조성하고, 솜반천을 자연적인 친환경 생태 하천으로 만들며 웰빙 새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늘 마을에 궂은 일이 있을 때 그 현장에는 새마을지도자가 있다.

불평 한마디 없이 자기 일처럼 새벽이건, 밤이건 가리지 않고 도움이 손길을 내민다. 그 옛날 품앗이 정신을 되살려 각박한 현대 생활에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면서 같은 이웃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가슴 뭉클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부상조의 정신을 각박한 현대 사회에 되살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새마을조직이 있어 마음 든든함을 느끼며  곁에서 그들을 지켜 본 한사람으로써 가슴 밑바닥에 뜨거운 기운이 일어난다.


새마을지도자,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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