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5.3℃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0.8℃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9℃
  • 구름조금거제 2.7℃
기상청 제공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귀포시 사회복지과

복지관운영담당 조성연




언제 그칠 줄 모르던 찬기운도 5월의 햇살 앞에서는 소리 없이 사라져 버렸다.

 

따스한 봄 햇살은 어느새 따가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으로 내딛고 있다.

 

하루하루 닥치는 일에 대하여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무언가 조금 비어있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아침 눈을 뜨니 문득 떠오르는 글이다.

 

톨스토이는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교감, 연민, 배려로 산다는 것이다.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내가 아닌 타인에게는 꽤 인색한 편이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기만을 생각하고 돌본다고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뜻한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건네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는 선한 얼굴이 많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가 “사랑”이며, 세상과 눈을 맞추면 곧 사랑이 시작 된다.

 

여기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관심과 사랑, 나눔과 배려가 흐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따사모)”이 있다.

 

저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며 우리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내일처럼 돌보는 그야말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

 

함께 참여하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자신이 불행한 삶을 산다고 느끼는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가슴을 나누며 “사랑의 온도”를 높여보자

 

사랑의 온도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데워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