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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귀포시 사회복지과

복지관운영담당 조성연




언제 그칠 줄 모르던 찬기운도 5월의 햇살 앞에서는 소리 없이 사라져 버렸다.

 

따스한 봄 햇살은 어느새 따가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으로 내딛고 있다.

 

하루하루 닥치는 일에 대하여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무언가 조금 비어있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늘아침 눈을 뜨니 문득 떠오르는 글이다.

 

톨스토이는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자신이나 가족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교감, 연민, 배려로 산다는 것이다.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내가 아닌 타인에게는 꽤 인색한 편이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자기만을 생각하고 돌본다고 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에 의해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뜻한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건네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는 선한 얼굴이 많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가 “사랑”이며, 세상과 눈을 맞추면 곧 사랑이 시작 된다.

 

여기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관심과 사랑, 나눔과 배려가 흐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따사모)”이 있다.

 

저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며 우리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내일처럼 돌보는 그야말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

 

함께 참여하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자신이 불행한 삶을 산다고 느끼는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가슴을 나누며 “사랑의 온도”를 높여보자

 

사랑의 온도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데워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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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여름철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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