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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곽남현


얼마 전 TV에서 ‘미국을 떠받치는 힘, 자원봉사’ 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원봉사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었는데, 봉사자들이 지역에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삶을 살아가며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힘의 근원이 자원봉사의 일상화라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는 비단 미국에서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 성산지역에서도 몇 해 전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확산과 주민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도로변 꽃심기, 성산읍 자체육묘장에서의 육묘작업, 전통 재래시장 애용하기 캠페인, 문화재주변 환경정비, 해안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작업, 올레코스 정비·정화활동, 지역특산물 홍보, 어려운가구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


특히 복지서비스 봉사에서는 자원봉사 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의 정보유로 중복지원을 피하고 남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추진하는데민자치센터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성산읍 오조리에 홀로 사시는 노인가구를 찾아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전등교체, 벽지 도배,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물질적 도움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활동을 마치면서 주민자치위원의 말씀이 생각난다.  ‘자원봉사는 한마디로 나누는 기쁨, 채워지는 보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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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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