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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곽남현


얼마 전 TV에서 ‘미국을 떠받치는 힘, 자원봉사’ 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원봉사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었는데, 봉사자들이 지역에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삶을 살아가며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힘의 근원이 자원봉사의 일상화라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는 비단 미국에서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 성산지역에서도 몇 해 전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확산과 주민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도로변 꽃심기, 성산읍 자체육묘장에서의 육묘작업, 전통 재래시장 애용하기 캠페인, 문화재주변 환경정비, 해안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작업, 올레코스 정비·정화활동, 지역특산물 홍보, 어려운가구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


특히 복지서비스 봉사에서는 자원봉사 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의 정보유로 중복지원을 피하고 남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추진하는데민자치센터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성산읍 오조리에 홀로 사시는 노인가구를 찾아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전등교체, 벽지 도배,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물질적 도움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활동을 마치면서 주민자치위원의 말씀이 생각난다.  ‘자원봉사는 한마디로 나누는 기쁨, 채워지는 보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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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여름철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읍면동 17개)·서귀포경찰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자유활동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편의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관내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 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등이다. 특히 ▲6~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과 ▲9월 개학기 ▲11~12월 수능 및 연말에는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주변, 번화가, 관광지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방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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