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해 10월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계획홍수위에 맞춘 호안 정비와 교량 재가설을 통해 하천 범람에 따른 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6월 착공했다. 공사에 앞서 제주시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했으며, 12월에는 보상계획 열람과 사업인정 공고를 마쳐 편입 토지 15필지 중 12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7년까지 구엄1세월교를 기점으로 하류 약 346m 구간의 호안을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이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정비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사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랑 이동석·신부 장혜연은 지난 27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결혼을 기념하며 26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성금 및 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두 사람의 결혼식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성금 200만 원과 사랑의 쌀 200kg로 구성되었다. 이번 나눔은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랑 이동석 군과 신부 장혜연 양은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날에, 저희가 받은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위기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제주가치돌봄 대상자 기획 발굴 조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75세 이상 1~2인 가구, ▲기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주거편의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등급 대상자 등 총 8,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5일 대상자 전원에게 서비스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복지환경팀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위기가구, 주거취약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등 복합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총 1,872명이 2,527건의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 서비스는 ▲식사지원 1,281건, ▲일시재가 439건, ▲방문목욕 190건, ▲방역소독 248건, ▲간편집수리 155건, ▲대청소 110건, ▲안전편의시설 설치 42건, ▲동행지원 30건, ▲운동지도 32건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및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5년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영아 ▲영아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산후조리원 이용 후 60일 이내에 신분증, 산후조리원 영수증, 통장사본 등 서류를 구비하여 산모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 유사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보건복지부 「2023년 상반기 산후조리원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2주 기준 약 360만원으로 출산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 정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산후조리비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산모의 안정적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가정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 온라인몰‘서귀포in정’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산 풋귤의 온라인 직거래 출하 희망 농가를 공개 모집한다. 입점 모집대상은 2025년산 풋귤 출하농장 지정 완료된 농가 중, 서귀포시에 풋귤 생산농장이 소재해 있고, 풋귤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결과가‘적합’, 풋귤 생산 농업인 교육을 이수한 농가와, 관내 농·감협만이 입점 가능하다. 입점 상품 기준은 과실 크기가 횡경 50mm 이상 65mm 이하이고, 친환경 농산물은 우선 판매된다. 단 일소과, 병충해과 등 결점과는 상품 판매가 제한된다. 아울러, 신선한 과실과 함께, 풋귤을 활용한 ▲차, ▲에이드, ▲과실청, ▲콜라겐 등 다양한 가공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입점 희망자는 서귀포in정 쇼핑몰(www.sgpij.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풋귤을 이용한 노지감귤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입점농가 모집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온라인 직거래 유통체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한여름밤 ‘재즈토크 콘서트’와 ‘굿이브닝 인문예술’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9월까지 미술사, 여행, 재즈를 주제로 총 4회 구성되었으며, 8월은 재즈공연과 미술사 특강, 9월은 여행 인문학과 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 특강이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예술 첫 번째 강좌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명사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오늘을 말해주는 옛날의 그림들’강연으로, 옛 그림의 역사, 작가의 창작 스토리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인문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옛 미술 작품의 감상 방법 및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사 손철주는 옛 그림을 다정한 입담으로 풀어주는 명강사이자 미술평론가로 국민일보 문화부장과 동아닷컴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등 다수의 책을 내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하고 있다. 재즈토크 콘서트는 8월 23일 오후 5시‘여름날의 보사노바’, 9월 13일 오후 5시‘영화로 듣는 재즈 히스토리’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김효진 재즈도슨트의 해설과 기타&am
서귀포시는 지난 7. 27.(일) 이중섭로 일원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7일(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중섭로 일대에서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기를 되찾고 방문객 유입 증대와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앙상블 소울메이트'의 현악 4중주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고, 이어 청소년 댄스동아리 `프라이걸스'의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어쿠스틱 듀오인 `브로스틱',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곱을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문화예술 공연을 11월 말까지 매주 목·금·토·일 상설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야간문화 공연 등 볼거리를 계속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향후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고등학생 15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하는 ‘2025 고등 대입 합격드림 여름방학 컨설팅’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에듀빌 소속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석해 학년별 학생부 진단, 전형별 전략 수립, 진로 탐색 등 실질적인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첫날인 28일 오후, 컨설팅 현장을 찾아 학습지원센터를 둘러보고,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오순문 시장은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사례를 청취하고, 서귀포시가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1~3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습 진단 검사와 전형별 합격예측 등을 바탕으로 진학 설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수돗물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저수조를 사용하는 대형 건축물 250곳을 대상으로 저수조 청소 등 위생 조치 실태 점검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법」제33조에 따라 저수조 사용 시 반기 1회 이상 청소, 연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 3천㎡ 이상 업무시설, 2천㎡ 이상 2이상 용도의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또한 건축물·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청소 및 수질검사 실시, 관리상태, 수도시설 관리자 임명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 위생 조치 상태 전반에 대한 실적을 시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대상 건축물 548개소 중 위생 조치 실적을 서귀포시에 제출하지 아니한 250개소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위생 조치 규정 위반 시는 행정처분(벌금, 과태료 부과) 사항을 안내하여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행정의 점검뿐 아니라 시설 관리주체의 책임 있는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에서도 교육과 안내를
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간판 발굴을 위하여「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간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적법하게 인허가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주 또는 시공업주라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일(금)부터 9월 15일(월)까지이며,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된 간판은 ▲서귀포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간판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간판 ▲제주어 간판 등에 심사 기준을 두어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치고, 2차 시민투표(칠십리축제 내 홍보부스) 결과를 합산해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간판의 수상자(간판주, 시공업주)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25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표 및 시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과(☎760-3023)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은 업체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관을 바꾸고 가치를 높이므로 서귀포다운 아름다운 간판 발굴 및 선진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주도내 해안사구의 효과적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7월 25일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안사구는 모래해안에서 모래가 바람에 날라가 쌓여 이루어진 언덕으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폭풍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를 완화하며, 순비기나무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지하수를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권 의원은 제주지역 해안사구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4년 12월 17일 「기후위기 시대, 제주도 해안사구 복원을 위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제주지역 해안사구 면적은 2017년 국립생태원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는 과거에 비해 82.4%나 감소해, 전국에서 해안사구 훼손율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도 내 해안사구의 훼손을 막고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내 해안사구의 면밀한 실태조사가 전제되어야 하며, 기 훼손된 해안사구를 복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보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매주 월요일에 운영하는 야간 여권민원실이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370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하루 평균 41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퇴근 후에도 여권 발급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행정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다. 제주도는 평일 주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제주도청 월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청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 교부, 구여권번호 기재, 여권발급기록증명서 발급 등 주요 여권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80세 이상 어르신, 중증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권 발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2월부터 제주도청 누리집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실시간 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민원인은 여권 신청과 수령 대기 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혼잡 시간을 피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민원실 방문이 가능해졌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야간민원실 운영과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는 도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