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청년의 희망사다리, 청년보장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관광대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청년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 청년보장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청년에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더 넓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생애전환기를 안정적으로 거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단계에서 청년의 참여를 보장해 청년들을 단순한 정책수요자에서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제주청년보장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참여하는 ‘청년주권시대’를 열어간다. 오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발굴된 21건의 정책 중 7건을 기존 정책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해 73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도내 6개 수협 중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실적은 위판량 747톤, 금액 9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20% 증가했다. 특히 갈치(63%), 삼치(30%), 옥돔(7%)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이 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 2016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결렬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27.5%, 위판금액은 26.6%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이현종 도 중도매인연합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지연으로 어획량은 줄어들고 조업 비용은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수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서일(대표 서승범)은 지난 10일, 안덕면사무소(면장 김태유)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64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서일은 2013년부터 13년째 안덕면·대정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서일 소재지인 안덕면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2곳과 장애인단체 1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승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금호중기건설(대표 백승훈)이 제주 18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금호중기건설은 성금 1억원을 일시로 기탁하며‘나눔명문기업’ 제주 18호로 이름을 올렸다. ㈜금호중기건설은 2009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호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가게를 가입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승훈 대표는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을 많이 보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영남도민회(회장 김대근)는 지난 7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영남도민회 이취임식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근 취임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우리 영남도민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도민회는 김장 나눔, 장애인 복지 증진, 홀로 사는 노인 발굴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8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신규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인력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실습)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신규 돌봄전담사 56명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 및 복무 관련 나이스, K-에듀파인 실무 교육, 돌봄교실 운영 정보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연수를 운영하였다. 오후에는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실무인력 33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익자 부담금 징수, 자유수강권 파일 작성법, K-에듀파인 문서 작성법, 복무 상신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연수자들이 직접 K-에듀파인에 접속하여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가 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늘봄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늘봄학교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제주시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팀장 등 25명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재정집행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은 신속집행 대상 예산 2400억원의 65% 수준이고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38개 세목 중 2025년 도교육청 예산에 편성된 29개 세목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 운영 등을 위한 학교 회계전출금을 조기에 교부하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시설사업의 예산 집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선고지 제도, 긴급입찰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시교육지원청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바탕으로 재정집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수환)은 지난 8일‘2025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정보․융합과학 영재학급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영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이‘데이터의 세계:우리 주변의 숨은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2025학년도 학사일정, 수업 및 평가, 출결 등 영재학급 운영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초‧중등 정보 영재학급은 1년간 4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프로그래밍(programming), 데이터과학을 교육하며 중등 융합과학 영재학급은 15명을 대상을 수학, 과학, 정보, 공학 분야의 심화・융합 교육을 10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학생 주도형 조별 탐구 활동과 연계한 창의적 산출물을 제작‧발표하는 대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환 원장은“특색있는 영재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타고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 변화에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은 11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5 우리 가족 제주 역사, 문화 탐방–한수풀 역사 문화 탐방길’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여러 장소를 함께 걸으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영택 질토래비 이사장 해설사와 함께 명월성을 시작으로 옹포천, 옹포포구 등 지역의 여러 역사와 문화 유적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한수풀도서관(064-793-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수풀도서관(분관장 고루시아)은 가정 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에 처음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아이와 함께하는 동화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5회차 과정으로 3~5세(‘21년생~’23년생) 유아 가족 7팀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주연 책놀이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책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책놀이 배우기 활동과 독서활동을 통해 책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index.jj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한수풀도서관(064-793-61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