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항체 형성률 확인검사를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선제적 대응으로 도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소와 염소 702농가의 4만 4,702마리에 대한 접종이 3월 31일 완료됐으며, 돼지는 연중 접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항체 형성률 확인검사는 백신 접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검사는 기존 항체 형성률이 낮거나 자가접종을 실시한 21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진행된다. 항체 형성률 기준은 소의 경우 80% 이상, 염소는 60% 이상이어야 하며, 기준에 미달하는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 후 4주 간격으로 개선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백신항체 형성 확인검사와 더불어 도축장, 유업체, 가축분뇨처리업체 등 도내 축산관계시설 33개소의 환경시료를 채취해 구제역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공항만 불법반입 축산물 검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은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 등산․나들이․농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는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발생 위험이 높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치명률이 높으며,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평균 6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특히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수풀이나 덤불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에는 5,79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버스 광고, 홍보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올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회복의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 부문은 전월 대비 20.0포인트 상승한 75.0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8일 발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68.2로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회복 폭이 가장 컸으며,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상승한 66.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조업에서는 ▲펄프 및 종이제품 ▲식료품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도 ▲음식점업 ▲운송서비스업 ▲전문서비스업 등에서 회복 흐름이 뚜렷했다. 이는 내수 소비심리 개선과 관광수요 회복 등 복합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부 항목별로도 생산(80.0), 내수판매(69.3), 영업이익(63.6), 자금사정(68.2), 고용수준(90.9)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전반의 경영환경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고용지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 지역 일자리 유지에도 긍정적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현재 도교육청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를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다. 지난 7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강경문 의원이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정책’으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를 제안한 바 있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의안은 제주도가 청소년의 통학 외 버스이용과 학교 밖 청소년의 버스 무료 승차를 위한 재정을 부담하고, 도 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통학교통비 예산을 제주도로 이전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또한 정책 실현을 위한 재원 부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운영조례」등 관련 조례 제․개정도 도의회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기존 통학 목적에 한정됐던 지원을 학원 이용 등 일상 이동까지 확대하고, 대상도 중고등학생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함으로써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교육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재 고도화 중인 제주형 간편결제시스템과 연계해 7월까지 청소년용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청소년들의 이동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9일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행원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한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기반 수소시범단지 실증사업 부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실증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들고, 이를 다시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인근 단지와 CFI에너지미래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가능한 RE100 모델을 실증하게 된다. 2026년까지 총 370억 원(국토부 269억 원, 민간 61억 원, 도비 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국책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제주도와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등이 들어설 부지의 입지여건과 인프라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10월 업무협약 체결과 10여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실증단지에는 1㎿ 수전해설비(알카라인), 800㎏ 수소저장시설, 0.7㎿ 연료전지, 8㎿h 에너지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이 제주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고(GO) 챌린지’에 동참했다. ‘3고(GO) 챌린지’는 제주지역 소비회복과 경제 선순환을 위해 ▲ 먹깨비 앱과 탐나는 전을 사용하고(GO) ▲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을 살리고(GO) 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3GO 챌린지는 지목받은 참여자가 48시간 안에 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고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은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 여객서비스지점장은 다음 참여자로 한명희 제주지방항공청장, 전성배 제주세관장, 오상문 표선리 가시리 이장을 지목했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 지점장은 “이번 챌린지가 확산되어 제주 지역 소비가 살아나고, 조그마한 손길들이 모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국내여행안내사협회(회장 김순옥)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제주특별자치도국내여행안내사협회 회원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옥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파크골프피닉스클럽(회장 강완길)은 최근 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성금 560,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파크골프피닉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완길 회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모은 진심 어린 마음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힘을 얻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미희) 직원·아동·보호자 일동은 최근 본원에서 산불피해 지원성금 421,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홍익지역아동센터의 직원·아동·보호자 일동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미희 센터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회(회장 김광우)는 지난 2일, 월산마을회관 앞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월산마을회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산불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식료품, 구호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광우 마을회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가능한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건종합건설(대표 김준수)는 최근 본사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성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수 대표는 “산불 피해로 고통받은 분들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는 관계자 모두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건종합건설은 준공 단지 입주민들에게 모델하우스 가구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는 지난 3일 제주모금회 나눔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회장 장은식)와 ‘2025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는 소속 회원들과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선정과 치료 지원에 협력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전반을 맡아 3억원의 사업예산을 마련하여 '2025년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구강질환 및 치아결손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만 65세 미만의 개인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비 1인당 500만원 이내 한도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치아 파노라마사진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자를 결정하여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비급여 항목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1년간 도내 저소득가정 957명에게 치과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