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고혈압·당뇨병 환자, 장애인, 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47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 열사병 등의 질병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어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방문간호사 7명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 발효 시 집중적인 방문, 전화, 문자로 건강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쉼터 안내 등 적극적인 폭염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허약노인 250명에게 폭염물품(쿨방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교육을 실시한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스포츠음료 마시기 ▲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외출 자제하기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
서귀포시가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2024년 미래친환경 곤충산업 지원사업에 1억8천6백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식용, 사료, 애완곤충 등 다양한 곤충 분야의 사육시설 및 가공시설을 지원하여 지역의 우수 선도 곤충 농가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육 및 활용 기술, 우수 사례 등을 일반 곤충 농가에 홍보하고 확산시키고자 한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축산사업 추진계획 사업 공모를 통해 3개소(139백만원)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여, 곤충 사육 및 가공시설인 퇴비 발효기, 이송기, 충진기, 곤충 동면용 냉동창고 및 온도조절 장치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보조사업자는 사육·가공시설 개선으로 곤충을 활용한 고품질 사료 생산 등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잔여 사업비 21백만원(보조율60%)에 대하여 다음 달 추가 공모실시 예정이며, 곤충사육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언제든 청정축산과로 문의(☎760-2683)하면 안내를 해 드린다. 서귀포시(청정축산과장 문혁)는“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 시설 개선 지원, 예비 농부 양성 교육, 체험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이중섭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展과 기증작품전<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展을 동시에 개최한다. 시설확충을 앞두고 현재 이중섭미술관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다. 이중섭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는 연인이자 아내였던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냈던 엽서화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위에 자신의 그리움을 전달하기 위해 감정과 소망을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편지화와 자료를 포함한 이중섭 작품 등 2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김병국, 김환기, 유영국, 윤중식 등 국내 대표 작가 24점의 작품을 모아 <이중섭과 동시대 화가들> 전시를 특별전과함께 개막한다. 같은 시대적 배경 안에서도 개성적인 양식을 구축하려 했던 서양화 태동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와 <이중섭과 동시대 화가들> 전시는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중섭미술관 1층과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하절기인 7월과 8월에는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이다. 시설확충을 앞두고 있는 이중섭미술관 건물은 올해 8월 18일 두 전시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
서귀포시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73백만원을 투입한 서귀포자연휴양림 편백야영장 보완공사를 마치고 이번 7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편백야영장 보완공사를 통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은 미관 개선을 위한 고사목 30본을 제거하고 고사목 제거 대상지에 쉼터 데크(A=79㎡)를 추가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자연휴양림(하원동산 1-1) 야영장은 총42면(A=2,950㎡)으로 이용요금은 야영데크 면적별로 9,500원(2.7m×2.7m), 14,000원(3.6m×3.6m)이며 6월 12일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공간에서 이용객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속적인 휴양환경 개선을 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서귀포휴양림에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행정안전부의“2024년 집중안전점검(6. 26.-6. 28.)”에 대비하여,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내 도시공원 29개소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낙후, 나사풀림, 파손, 휘어짐 등 주요 안전 문제를 점검 중에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놀이시설은 즉시 사용 중지 조치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가정의 달에도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천지공원 외 2개소에서 보수 및 개선 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공원의 안전성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일상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 이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 지난 19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개가시나무 60본을 제주도곶자왈도립공원 자생지에 이식하였다. 이식에 사용된 치수는 신평리 곶자왈에서 채취하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종자저장실험 중 발생한 묘목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매년 야생식물을 대상으로 종자정보구축과 저장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개가시나무의 경우 다른 일반적인 종자와 다르게 저장시설 내에서 저장이 어려운 난저장 종자를 맺는 식물 종으로, 건조내성과 발아실험을 진행하던 도중 발아된 식물을 순화시켜 키우게 되었다. 곶자왈도립공원 내 이식된 개가시나무 묘목은, 향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재한 개가시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자생지의 환경과 식재지의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할 예정이다. 개가시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제주도 곶자왈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목질이 단단하여 예로부터 다양한 생활용품이나 마루바닥 등의 건축재료로 많이 이용되었으나 무분별한 벌목과 도시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개가시나무를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하
서귀포시는 세무과 직원들의 지방세정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8일 세정스터디를 실시했다. 세정스터디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세정업무 추진을 위해 만든 학습동아리로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방식을 통하여 세무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세정스터디에서는 성공적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지방세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행정체제 하에서 지방세입 확보 방안과 세무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국장 오영한)은 “세무과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세정스터디를 통하여 세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9일(수) 천지연폭포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고향사랑 기부 홍보단은 제주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및 기부증서 탐나는 제주패스통한 기부 우대혜택 등을 알리고 기부 동참을 독려하였다. 천지연폭포는 2023년 연간 1백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1일 평균 입장객이 2,761명이 되는 도내 1위 관광지이다. 탐나는 제주패스 는 제주에 10만원이상 기부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간 성산일출봉 등 도내 공영관광지 35개소 무료 및 50% 할인을 받을수 있고 일부 민영관광지 할인(10%~50%)을 받을 수 있는 기부증서 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17일‘ 고향사랑기부 홍보의날’로 정하여 성산일출봉 방문객 대상으로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기부 우대 혜택 안내, 현장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국장 오영한)은 앞으로도 도내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하여 제주고향사랑 기부제 현장 홍보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민선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2년 간의 시정운영에 대해서 시민건강과 민생안정에 집중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신3고의 위기 속에 민선8기 시정이 출발했지만, 시민의 협력 속에 특히, 시민건강과 1차산업 및 문화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전국 최하위 수준인 시민건강지표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역량을 쏟은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시민건강 실천운동 지원을 위한 건강도시 TF팀을 신설(‘23.1월), 시․읍면동 민간추진단(18개 단체 230명)을 구성해 범시민 건강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에서부터 경로당까지 연령별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황토어싱광장과 도내 최초로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 건강 인프라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건강도시로 도약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비만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전년대비 각각 2%와 4% 감소하는 등 서귀포시의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두 번째로, 서귀포시 주력 산업인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2022년 1,716억 원(본예산 기준)이었던 1차산업분야 예산은 올해 2
저당·저염, 식습관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자 성산읍 김수빈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를 하나 들자면 “단짠”이지 않을까 싶다. 달고 짠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는 이른바, “단짠단짠” 조합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고 있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여전한 마라탕과 탕후루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유행은 짧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즉각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세대 특징이 식생활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배달 음식, 간편조리 식품 등 가공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가공식품 역시 더 많은 소비자를 끌기 위해 자극적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달고 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최근 나트륨과 당의 과다 섭취로 인해 젊은 세대의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그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 중 “젊은 고혈압·당뇨” 발병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젊을 때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이 생길 경우, 완치가 어렵고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오랜 기간 투병해야 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암 등 각종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다행히, 요즘 자극적
제주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삼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삼로 이도광장~선거관리위원회 인도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 보도블럭 교체, 노면 재정비 등이며,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반대로 설치돼 있던 것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6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9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연장 376m, 폭 12m(왕복2차로) 도로개설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 해당 구간에 대해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양1동항~중부발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삼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