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조생 온주 가온하우스 재배 농가의 적절한 하우스 가온 시기를 판단해 안정적인 감귤꽃 개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4년 감귤 화아분화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아분화기 지원사업은 감귤이 일정한 영양 생장 기간이 지난 후 생식 생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진단 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온하우스 농가에서는 꼭 필요한 장비임에도 그동안 장비 노후화 및 부족으로 농가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총사업비 100백만원을 투자하여 4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가온 하우스 감귤을 출하하는 지역 농협, 감협 지점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가온 시기 확인이 필요한 농가는 감귤 화아분화기가 구비된 농·감협으로 의뢰하면 된다. 현재 3개소(남원ㆍ제주위미ㆍ표선농협)를 선정하였으며, 추가로 7. 24일까지 1개소를 신청받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하우스감귤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온 시기를 진단하는 화아분화기를 농ㆍ감협에 지원하여 가온 적기 판단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고품질 감귤 생산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종합체육관 건립에 턴키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은 촉박한 일정 속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전국체육대회 제주개최 확정 이후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종합체육관을 반드시 완공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가장 큰 요인으로, 일반공사 대비 최소 5개월 이상의 공사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m 높이의 돔지붕 구조 등 특수 공법이 요구되는 체육관의 특성상 일원화된 시공관리가 필요하다. 턴키방식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이 일원화돼 현장 변수에 대한 능동적 대처,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최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턴키방식 채택으로 인한 지역 업체 소외 우려에 대해 서귀포시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입찰 참여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지역공동도급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하도급)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고, 그 밖의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보수 및 보강사업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차량 침수 위험이 예상되는 공영주차장에 대해 차수시설, 배수로 정비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과거 홍수와 태풍으로 인해 차량 침수 사례가 있는 공영 주차장과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 주차장 등 총 4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차장 내 ▲기계 펌프실 및 배수펌프 동작 여부, ▲배수로·집수정 청소 상태, ▲주차장 입·출구 차수벽 및 방화셧터 동작 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차장 입·출구에는 침수 위험 시 주차장 통제 침수 위험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공영주차장 내 주차관제 기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입·출구 차단바 분리, ▲주차장 내 차량 이동 조치, ▲주차관제 업체별 연락망 구축, ▲재난 경보해제 후 피해 상황 확인 등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공영주차장 시설과 차량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 신규 설치 지역에 대해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서비스 가입자가 등록한 차량이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 단속 구간 내에 주·정차 시 등록자에게 이동 요청 알림을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주·정차 단속구간을 안내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자발적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 등록은 제주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교통)의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http://www.jejusi.go.kr/parkingsms/)를 통해 가입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휘슬’앱을 설치해 본인인증 절차 후 가입하면 된다. 제주시 불법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는 `18년도에 어린이보호구역 고정식 카메라 단속구간을 대상으로 구축해 `21년부터는 일반 고정식 카메라 단속구역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4년 6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8만 3,002명이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불법 주·정차 위반 사례를 줄이고,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
제주시는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 공직자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법령 설명, ▲산업재해 발생사례 공유 및 안전 작업 방법 안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와 근로자의 역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시 발주 주요 공사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15일부터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설 현장(시 발주)을 중심으로 방문 점검과 계도를 진행하고, 민간 분야 중대재해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시설 설치상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수칙 준수여부,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이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등을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천읍도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여름 독서교실』참여자를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독서활동, 창작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독서법 지도와 토론을 병행한 강의로 진행된다. 총 4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월)부터 8월 1일(목) 오후 2시 도서관 1층 강의실(배움터)에서 운영되며, ▲1회차 질문하며 읽기, ▲2회차 옛날 옛적에, ▲3회차 세상을 향한 시선, ▲4회차 창의적 표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과 협력해 독서진흥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어린이들의 독서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과 창의적 사고가 증진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고의숙, 교육의원)은 한전 배전협력업체 운영체제 변경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7/9)하였다. 앞서 협력업체 노조(제주전기분과)는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운영체제가 변경되면, 협력 업체수 및 공사참여 인력이 축소되고, 참여인력의 노동환경 악화, 정전 및 자연재해에 따른 복구지연 등의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고의숙 의원은 “한국전력은 국가공기업으로 제주도의회나 제주도 행정의 소관사무는 아니지만, 배전협력업체 운영체제 변경에 따른 영향 및 피해는 협력업체 노동자 뿐만 아니라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전 제주본부의 입장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제주도의 특성상 배전협력업체가 다른 지자체보다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며, 태풍 발생, 염해 등의 기후·지리적 여건으로 긴급공사 발생건수가 타지자체보다 많은데, 업체수는 2개 감소하고 인력은 12명이 축소되는 상황이다”며, “고강도의 노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필수인력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여름철 수온이 28℃이상 상승하는 7월부터 고수온기 피해 예방과 양식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관 협력 현장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엘리뇨 현상의 소멸에 따른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1℃ 내외 높은 수온이 전망되며, 고수온 특보가 1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기 양식어류의 피해를 예방하고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협력해 현장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현장 이동병원은 고수온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강화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진료 대상은 양식어류에 발생하는 세균, 기생충, 점액포자충성 질병이며, 진단 결과는 3일 이내에 어업인에게 통보해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양식어가를 위해 사전 검사 신청 시 현장 이동병원 운영일에 검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시료를 수거하는 등 양식 어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현장 이동병원 이용을 희망하는 양식 어가는 해양수산연구원 수산물안전과(064-710-8513) 또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0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막했다. 이 포럼은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비전’으로, 조엘 카츠(Joel Katz)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총괄이사를 비롯한 국제글로벌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 등 11개국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도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며,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한중일을 잇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정보 공유와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조치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자연재난과와 우주모빌리티과 간 협업회의를 열고,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예찰 △태풍 피해 현장 확인 △실종자 수색 △인파 관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두 부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기존의 고정식 폐쇄회로티비(CCTV) 관제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의 광범위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재난상황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들에게 신속한 재난상황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상황 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드론 관제센터, 교통정보센터 등 1만 8,000여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수), 집무실에서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도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민들을 위한 세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5일 이상 지속되면서 그냥 서있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제주에서만 온열질환자가 20명을 넘고 있다고 말하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관내 야외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수 제공, 휴게공간 마련 등 안전보건의무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주 중부지방 호우 피해 현황을 언급하면서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제주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워터밤 제주’행사에 최대 1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규모 인원이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10일(수) 집무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 지지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가 역점 관광사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체류형 야간 관광 접목 및 세계정원 조성을 위해 동백동산, 비자림, 돌문화공원 등 제주시 주요 관광지들을 2박 3일 일정으로 둘러봤다. 제주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천시 신북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상호 고향사랑 기부를 추진하며 제주와의 좋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포천 출신인 가수 임영웅의 삼다수 모델 발탁을 계기로 임영웅 팬클럽과의 고향사랑 기부제 기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야간 관광과 세계 정원 선진사례지 제주시를 방문해 주신 백영현 포천시장님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제주시와 포천시가 활발히 교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