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4일 폭염, 폭우 등으로부터 취약한 주거환경에 사는 가구를 찾아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변 부시장은 집중호우와 무더위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에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주거취약가구가 편안한 주거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매년 2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주거취약가구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7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4년 2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 우수부서와 홍보 MVP를 시상했다. 공원녹지과․한림읍․일도1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농정과․구좌읍․오라동이 우수, 체육진흥과․연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홍보우수부서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홍보 MVP는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제주시는 지금' 코너에 시민들에게 시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이 선정됐다. 장애인복지과 민은주 주무관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도와주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널리 알렸다. 여성가족과 안재영 주무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동거부부가 소중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화합과 감동의 장을 선사하는‘2024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소식지에 소개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공원녹지과 양은옥 팀장은 제주시 곳곳에 한 번쯤 걸어볼 만한 가로수길을 소개함과 동시에 반려 가로수 입양제 시범 도입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속속들이
제주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업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선발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의 근로자를 운영주체인 지역농협에서 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해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 등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제대로 선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주고산농협은 지난 4일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제주고산농협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30명을 고용하고, 10월부터 일손이 필요한 지역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제주시와 제주고산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로 베트남 현지에서 근로자를 모집했고, 계절근로자 30명(여 20, 남 10) 선발에 295명이 몰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45명 대상으로 2차 현지면접, 3차 체력테스트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농업 종사이력·건강상태·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했고, 농작업 활동에 잘 적응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제주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협에서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7월 3일(수) 국립제주호국원 및 4.3 평화공원 참배로 공식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제3차 본회의를 마치고, 의장단과 상임·예결위원장, 원내대표는 국립 제주호국원과 4·3평화공원을 찾아 호국영령과 4·3영령을 참배하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면서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였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첫 일정을 마치면서“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을 최우선에 두고, 도민이 원하는 변화에 대해 끝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하여“도민과 항상 소통하고, 늘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도민 중심 민생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각계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지난 3일 장례 업무를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치유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장례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양지공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라동 소재 ‘빵집아저씨’ 이재운 대표가 무료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직원들은 스펀지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고 생과일로 장식하는 등 케이크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케이크에 글씨로 새기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365일 매일 슬픔을 접하는 양지공원 직원들의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초점을 뒀고,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직무 특성상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세계인의 눈길을 끄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1층 로비)에서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전 업․제주 업(VISION UP·JEJU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로, 제주를 글로벌 예술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5개국 4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2,5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 청년작가의 부스도 4개가 운영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 갤러리의 참여로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진 및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퓨처 캔버스(FUTURE CANVAS)’ 전시다.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문화예술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세대 간 조화와 동반 성장이 중요하다”며 “신진작가들과 청년작가들의 전시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백혈병소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의료원을 방문해 새롭게 확장된 건강검진센터의 첨단 시설을 살펴보고 직접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수검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의 최신 시스템을 체험했다. 모바일 문진표 작성과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 등 새롭게 도입된 프로세스를 통해 20분 이내로 효율적인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제주의료원은 올해 2월 확장 이전한 건강검진센터에 수검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고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함께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은 삶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은 “영유아, 학생을 비롯해 장애인친화 검진 등 건강검진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제주 지역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2020년 65.0%, 2021년 71.2%,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준공영제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2024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0년 처음 구성됐으며, 준공영제 운영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표준운송원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도의원,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및 교통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버스 준공영제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핵심주체가 돼 집단 지혜를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올해 1~5월 누적 버스 이용객이 2,55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73만 명과 비교해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수소버스 도입, 도심급행버스 신설, 노선 효율화를 위한 운행대수 조정, 현금없는 버스 운영 등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 버스 요금 큐알(QR)코드 결제 방식 도입 등 교통과 관광 분야의 혁신을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제주특별자치도가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인 전농로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경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청회는 4일 오후 3시 삼도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인 삼도1·삼도2·이도1·일도1 생활권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최종보고회에 이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농로 개선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약 1.07㎞ 구간의 전농로를 사람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해 쇠퇴하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보행자 우선 요소 도입, 자동차 속도 제한(20㎞/h), 전선 지중화, 녹지공간 확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이번 경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사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통제, 차로 축소, 일방통행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계획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국내외 보행자우선도로 사례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사진설명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승구 팀장(왼쪽 2번째), 조천읍사무소 양정화 읍장(왼쪽 3번째), ㈜제주리사이클링센터 김성철 대표(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리사이클링센터(대표 김성철)는 3일 조천읍사무소(읍장 양정화)를 방문해 백미 3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제주리사이클링센터에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조천읍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철 대표는 “이번 기부 물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리사이클링센터는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기담요, 극세사이불, 히터 등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설명 : 김윤철 아라동장(왼쪽 2번째), 강문봉 오라성 대표(왼쪽 3번째), 오창진 아라동 32통장(왼쪽 4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6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창진 아라동 32통장과 강문봉 오라성 대표는 3일 아라동주민센터(동장 김윤철)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오창진 통장과 강문봉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아라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창진 통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라동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봉 대표는“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