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고자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6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를 다섯 차례 실시해 14개소에 1,373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점포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향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11일 조천읍 등 시범사업 현장에서 ‘2024년 농촌지도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범요인 투입에 따른 사업성과 점검을 통해 하반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2025년도 신규 사업 발굴과 지도사업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농가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추진상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상 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등 12개 사업 31개소에 사업비 8억 8,900만 원을 투입했다. 지역특화작목 분야는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으로 고온기시설 내부의 온도 변화를 분석해 시설채소 생리장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측정하고, ‘용도별 국내 육성 보리품종 생산·가공 연계 보급 활성화 시범’을 통해 색깔보리 재배 확대와 가공제품 개발로 인한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보급 분야의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사업’에서는 물, 비료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분석한다. ‘극조생 하우스감귤 고온기 품질향상 및 조기 출하 시범’, ‘노지감귤 무인 약제방제 시범’ 등 고품질
제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1,98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배달 음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안심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394개소에 대해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으로 배달앱을 통한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3회차에 걸쳐「제·청·수 상상마당」을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제·청·수 상상마당」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원하고 상상하는 것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활동을 개최하는 공간임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되며, △7월에는 ‘음악 DAY’로‘제청수 음악창작소’프로그램을 통한 음악 창작곡 발표 무대, △8월은 ‘뮤지컬 DAY’로 우리동네 마라탕 가게’를 통해 창작한 1인극 발표 무대를 준비한다. 9월에는 ‘책과 함께한 DAY’로 ‘책수다’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도서장터, 책쉼터 등 다양한 책 관련 활동과 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멘토와 운영을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청·수 상상마당은 2022년 스포츠DAY를 시작으로 2023년 자치기구DAY 등 총 5회 1,089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청소
제주시는 신장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생계 안정을 위해 장기 투석 등으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투석ㆍ이식수술 사전검사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중 ▲혈관 및 복막 투석을 받고 있는 자(도내의료기관에 한정),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가 필요한 자(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을 위해 혈관수술이 필요한 자(투석 혈관수술비)이다. 단, 의료급여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지원이 제외된다.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투석비용 중 본인부담액의 50%를 지원하며, 장애인이 진료받은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의료기관에서 제주시로 신청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이식검사비의 본인부담액 연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지원, ▲투석 혈관수술비는 1회당 본인 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장애인이 진료비 계산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592명에게 7억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6월 말 기준 579명에게 4억 6,6
제주시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공영장례 지원을 연중 추진한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은 사망자의 삶을 애도하고 죽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장례 대행업체를 선정해 절차를 진행하고 화장 후 양지공원 봉안당에 5년간 안치하게 된다. 그리고 장례식에 필요한 수의, 관, 운구차 등 장례용품과 제물 차림(2회, 화장 전, 봉안 후), 장의비, 안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사망자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 온 자로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 장애인 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사망자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가 해당된다. 2024년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총 45명(3,600만 원)에게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를 지원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 시 사망신고는 물론 장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7월 17일(수)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간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웰펌의 상임대표와 비영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표경흠 강사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네트워크 시대의 사회복지 패러다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읍면동 협의체 핵심리더의 기능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활성화 방안 제시, 민관의 역할과 협업 등의 내용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26개 읍면동에 573명이 활동중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7월 12일(금) 애월읍 신엄리 수박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의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수박 전시장 설명회, 오찬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신엄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 애월읍은 수박 주산지로 제주시 재배면적(95ha)의 78%(75ha)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되는 노지수박 단가는 개당 1만 원에서 1만 3천 원 선으로 판매되고 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우당도서관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4년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에서는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에디오피아의 ‘겐나’, ▲일본의 ‘캔다마’, ▲태국의 ‘껑루아’, ▲아프리카의 ‘만칼라’와 같이 세계 여러 나라의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다른 문화와 전통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포함해 초등 1~3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우당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7월 18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함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우당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도서인 <괜찮은 장난은 없다>를 집필한 양이림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8월 3일(토) 오후 2시 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의 평범성과 일상성’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학교폭력 전문변호사인 양이림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직접 마주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7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 (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우당도서관(☎728-8342)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학교폭력이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강연이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 만연한 폭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7월 11일 오후 1시 30분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의원 및 전문위원실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2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도정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제주특별자치 강화를 위한 성과와 과제에 대한 김인성 전문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도정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 소관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김연숙 작가 초청전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전공)을 졸업한 김연숙 작가는 제주 최초의 여성미술단체인 ‘에뜨왈’과 ‘제주판화가협회’의 창립멤버로, 작품 활동 초기에는 판화 작업을 선보이다가 2005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로 작업실을 옮긴 후 본격적인 회화 작업을 시작했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의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에서는 작가의 초기 회화 작품인 ‘거문오름’ 연작부터 ‘여기 한라산’,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 최근 작업인 ‘하늘과 바람과 별들의 시간’까지 천혜의 제주 풍광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거문오름 가는 길」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을 모습을 부드러운 붓질과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이다. 또한 『거문오름 가는 길』이라는 그림책도 함께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한라산」에서는 제주도 곳곳에서 바라본 한라산 능선을 그린 ‘여기, 한라산’, 은하수가 흩뿌려진 하늘과 한라산이 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