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17일 학교 농구장에서 등굣길에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야자수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가운데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가진 최국현 선생님의 지도하에 65명으로 구성된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와 10명으로 구성된 목관 앙상블, 사제동행 금관 앙상블팀은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점심,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으며 학교 내외의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Memorise of friendship’, ‘At the breake of gondwana’, ‘Bist du bel mir‘ , ‘그대에게‘, ‘Beethoven virus‘ 5곡을 선보이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융합, 합주와 합창의 융합한 공연을 통해 삶을 즐기는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백운주 교감은 “서귀포중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하나 되어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우리 학교 문화예술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신풍리 다목적회관에서 신풍마을 건강지도자 및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풍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과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서귀포시 걷기협회 강사를 초빙하여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인터벌 걷기 ▲그룹별 리더의 역할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나의 보폭 알기 ▲타인에게 걷는 방법 보여주기 등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인 성산읍 신풍리는‘23년부터 건강안심마을로 선정되어 건강지도자 5명을 중심으로 건강동아리를 구성하여 신풍리 벚꽃터널 등 마을안길 걷기, 라인댄스 신체활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은 미술관 철거 전 마지막 전시와 함께 미술관 아트숍 전 품목에 대하여 굿바이 세일을 실시한다. 아트숍 할인 대상 품목은 총 46개로 할인율은 15% ~ 50%에 달하며, 이중섭 그림 옵셋판화를 비롯하여 이중섭 그림을 활용한 아트램프, 컵받침, 크리스탈 그림액자, 그림퍼즐, 각종 문구류, 엽서, 도록 등과 신상품으로는 다용도 카드지갑, 병마개, 양면노트, PVC사철노트가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현재의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마지막 전시기간 동안 실시하는 것으로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실시하는 것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현재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와 더불어 그동안 미술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트상품 전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중섭미술관은 앞으로도 관람객 요구에 부응하는 아트상품 개발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아트상품을 통한 미술관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생활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상반기(1월~6월) 판매량 집계 결과 2백9십만매를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은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가연성 봉투인 경우 2백9십만매를 판매하여 19억3천8백만원의 수익을 거뒀고, 불연성쓰레기 봉투는 3만9천매를 판매하여 9천6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상반기 판매 집계 결과 3년 연속 2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판매액은 2022년 43억2천만원, 2023년 42억5천만원이다. 2023년 판매액이 2022년보다 다소 감소한 사유는 거주인구의 감소와 소규모 숙박업소(펜션, 민박 등)를 이용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감소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자체 분석하였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에는 반드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올바른 배출 문화를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집 이사나 행사 활동 후 쓰고 남은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에서 환불받도록 협조를 구하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1,827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도로, 제방, 인도 등에 매설된 시설물로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중요 시설물로서 국토관리,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건설공사 등에 활용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에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달까지 지적기준점 1,827점을 대상으로전수조사를 시행해 왔다. 이번 일제조사 결과 △완전(정상) 1,661점 △망실 등 166점으로 망실된 지적기준점에 대하여는 재설치 및 폐기 처분으로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성과를 고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적기준점 관리 체계 강화로 지적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 되거나 동일한 측량 성과 제공에 문제가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7일 「2024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최종 수상작 28편을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올바른 의식을 정립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포스터, 만화, 글짓기 3개 부문에 총 302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저학년(1~3학년), 고학년(4~5학년)별로 나누어 주제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효과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포스터 부문 서호초(2) 박채윤, 보성초(6) 이지안 △만화 부문 남원초(2) 김미주, 동홍초(5) 이지영 △글짓기 부문 법환초(2) 현도윤, 동홍초(4) 이온유 학생이 선정되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수상작을 활용하여 2025년 안전문화실천 달력을 제작 배부하고, 각종 지역 행사‧축제 안전문화 캠페인 시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시민 일상과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 공연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주 2회(금,토)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하반기 거리예술제에 참여할 40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희망자는 7월 18일(목)부터 7월 26일(금) 오후 6시까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분 내외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egg4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출연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8월 9일(금)에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발된 하반기 출연팀과 일정을 조율해 행사 일자별 출연 공연팀 등 세부 일정을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거리예술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는 상·하반기 총 45개 팀이 참가한 바 있다. 채
제주시는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세이(SAY)경청」무료 건축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한다. 「세이(SAY)경청」은 건축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건축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 계획에서부터 시공, 준공 이후 관리까지 전반에 대한 의문점 등을 전문가인 건축사들에게 상담받을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받은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건축경기 부진과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운영횟수 39회 대비 상담건수 33건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건축사와의 상담 시간을 회당 30분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해 상담자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양질의 건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이(SAY)경청」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제2별관 1층 주택과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 예약을 통해 하면 되고,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건축사들의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세이(SAY)경청 운영으로 시민들이 건축 상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질 높은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 접근이 열악한 읍‧면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7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경면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찾아가는 수리센터는 한경면(7.16.,9.13.), 한림읍(7.19.,9.20.), 조천읍(8.9.,11.8.), 구좌읍(8.23.,10.25.), 우도면(10.11.), 애월읍(7.26.,9.27.)에서 진행된다. 각 일정별로 읍·면 사무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 및 안장 조절 등 자전거 점검과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실시한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이동 수리가 진행되고, 제주종합경기장 내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를 연중 상설 운영 중이다. 2018년도에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 수리센터는‘22년도에는 2,737대, `23년도에는 3,088대,‘24년도 상반기에는 1,586대를
제주시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수요자 금리 0.7%인 2024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법인 포함)이며,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기간 및 상환방법으로는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일시상환 및 융자기간 내 분할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농수산물 수매자금은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은 오는 8월 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인 주소지 읍·면 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3,203명에게 1,228억 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경영비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농어촌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헥타르(ha) 당 최대 450만 원을 지원하는 「밭작물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추가 신청·접수 받는다. 토양, 지하수 등 생태환경 보전과 월동채소 과잉 생산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월동채소를 재배했던 필지를 휴경하거나 지정된 품목을 재배할 경우 헥타르(ha) 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재배 농가 중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회원이거나 지역농협 계통 출하 실적이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한 농지 조건은 최근 2년(’22~’23) 연속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를 재배했던 필지로 △재배면적 신고, △정부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제주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참여, △지역농협 계약재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중 1가지 이상 충족해야 한다. 지원 단가는 1년 차 신규 필지는 헥타르(ha) 당 420만 원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필지는 헥타르(ha) 당 45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1, 2차 접수 결과 214농가·241ha가 접수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월동채소 수급 안정과 지력향상을 위해서 제주형 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