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던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행정전화번호로 문자 혹은 이미지를 주고받는 서비스로, 기존에 청사를 방문해 서면이나 메일·팩스 등으로 제출하던 서류를 지정번호 또는 비치된 QR코드를 스캔 후 문자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 없이 휴대전화로 바로 찍어 문자로 보낼 수 있으며, 특히 본인의 휴대전화로 발송하기 때문에 도용이나 이중 등록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 도입 이후 기존 팩스·메일 접수 혹은 홈페이지 접수로 운영하던 방식을 문자로 변경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58개 회선에서 83개 회선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올해 6월까지 총 1만 5,698건의 민원이 처리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증가를 보여준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자활 대상자 증빙서류 접수, 주거급여 신청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메뉴 개선, ▲작업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경영 진단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 컨설팅 참여 희망업소를 모집했고,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문 경영컨설턴트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7개 업소는 7월부터 컨설팅을 본격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전문 컨설턴트와 1대1 매칭으로 컨설팅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또한, 매월 제주시와 컨설턴트 간 미팅을 진행해 컨설팅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12월에는 참여 대상자 만족도 설문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향후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외식업 8개 업소에 52회 컨설팅을 지원해 고객수 및 매출액이 2~10% 증대되는 결과를 낸 바 있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7월 23일(화) 선흘리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산림분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공유와 토론이 펼쳐졌다. 1부에서는 행정체제개편 이후 폐기물시설 운영 방향, 2개의 기초시에 걸쳐 있는 도시공원의 운영,지하수 이용시설 효율적 운영관리, 행정시 체제의 불편사항 및 개선되는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도-행정시 민선8기 전반기 잘 추진된 도-행정시 정책사례에 대하여 공유했으며, 그 내용으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시범운영, 600만그루 나무심기 추진 상황,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일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 계획 등이다. 김신엽 청정환경국장은 “『2035년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먼저 적극 동참하길 바라며, 특히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변화 등에 선재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3일(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수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운교청정봉사단 외 27개 단체에서 단체장 등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독거노인 26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건입동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직접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봉사단체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5시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건설단체 연합회 8개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8개 기관은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특별자치도회 등. 간담회는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 하반기 건설경기 회복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건설업계의 현장 애로사항과 각 분야별 하반기 건설동향을 살피고, 지난 5월 개최된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한 제주도의 주요 조치계획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도내 건설업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올 연말에는 건설대기업과의 만남의 날을 추진해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각 분야별로 추가 편성된 1,543억 원에 대해 하반기에 조기 발주 및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간다. 건설단체에서는 공공에서 발주하는 대형 건축공사 시 관련법에 따라 전기, 통신, 소방 공사에 대해 분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Net-Zero) 제주’의 실현을 응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행원 3.3메가와트(MW)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을 방문해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살피며, 관계자와 마을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숙 여사와 오영훈 지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내 그린수소 사업이 진행 중인 함덕리, 북촌리, 행원리 주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충전소와 수소버스 운영상황, 안전관리 방안, 충전소 확대 계획 등을 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그린수소 충전소 시설이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그린수소 버스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국내최초 그린수소 상용화 시설”이라며, 그린수소 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던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구상한 친환경 에너지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제주도민과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그린수소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4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 강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과 고도의 자치권 강화 방안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국회의원(제주,세종,강원,전북),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지방시대 비전과 전략’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조성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맞춤형 분권전략과 자치권 강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치시도에 부합하는 자치권, 특히 특별자치시도의 설치목적을 정당화할 수 있는 특별성 보장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어 토론에서는 배귀희 지방자치학회장의 진행 아래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식 한국지방세학회 부회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 대표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 양찬희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총괄기획과장이 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실제 현실로 반영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야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안 보고와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관광의 이미지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 밀접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을 넘기면 제주관광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설득하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파라솔과 평상 요금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을 거론하며, “애써 손해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에 동참한 곳들이 있는데 이분들을 더 힘들게 하거나 서로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지속해 설득하고 협의하고 요청해 가격인하 정책이 현실적으로 이뤄지도록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안 보고와 관련해서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도록 비전 체계를 수립하고 목표를 도출한 만큼, 용어와 논거에 대한 부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2일(월) 취임 후 첫 읍면동 신바람 현장경청회 일정으로 추자도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청회에서 오영수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추자도를 위해 맞춤형 복지 간호직 직원 충원을 요청했고, 추자 인도교 야간 조명경관 예산확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소통의 자리에서 나온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들을 잘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추포도‧횡간도 등 다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도 행정의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포도와 횡간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현안 현장도 둘러보며 주민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차세대 기단의 한 축을 맡을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787-10 기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는,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향후 기내 인테리어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0대의 787-10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787-10 첫 운항인 만큼 대한항공은 안전 운항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운항 부문에서는 787-9 고경력 기장들을 우선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1~6월 전반기 정기 훈련에서 787 기종 운항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기종에 대한 심화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항공기 기종을 정비하면서 오랜 시간 검증돼 온 대한항공의 정비 역량을 토대로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Dreamliner)’ 명성 잇는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787-10은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Dre
대정여자고등학교 서자양 교장(왼쪽 10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왼쪽 12번째) 등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 학생들은 지난 17일, 대정여고 본관 비전홀에서 ‘대정여고 행복교실, 1학기 행복카페’운영 수익금 74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총 3일간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행복교실에 참여한 대정여고 학생들이 ‘행복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정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정여고 학생들은 2020년부터 매학기 행복카페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자양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모은 돈을 기부하는 경험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정여고 행복교실은 교내 대안교실로 바리스타, 네일아트, 바느질 등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