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병·의원, 동물병원, 요양시설 등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7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감염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2차 감염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폐기물 전용보관용기 사용여부, ▲보관기간 준수여부, ▲의료폐기물 보관장소의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의료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의 적정 분리배출 여부 등이다. 특히,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배출자의 비콘태그 구매·설치 여부와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금지 시행에 따른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계측기기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부적정 보관 및 안전관리 기준 미준수 등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내 의료폐기물배출업소는 총 920개소로, 병·의원(635개소), 요양시설(60개소), 동물병원(69개소), 국가기관 및 연구소(88개소), 장례식장 등 기타(68개소)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대한 위해성이 큰 만큼 사업장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
제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제7차 제주시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그 밖의 읍·면·동 등에서 추천하는 아동 30명 등 1,005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975명, 추천아동 27명 총 1,002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9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된다. 다만, 그 밖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가맹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36개소)이용 아동들 경우 현원 기준으로 급식소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4,712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을 수시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급식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외도동은 오는 7월 27, 28일 주말 이틀간 월대천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9회 월대천 축제를 개최한다. 월대천은 달이 뜨면 운치가 있어 옛 선인들이 모여 맑은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며 풍류를 즐긴 누대라는 의미로 월대라 불린다. 수령 500년이 넘는 팽나무와 250년 이상인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2009년 제주시가 선정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곳이다.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주최하고 월대천축제위원회(회장 김성훈)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셀위댄스, 밴드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 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마술공연, 맨손장어잡기, 전동비행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외도물길 20리 플로깅 및 보물찾기와 맨손 장어 잡기는 어린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 행사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수 외도동장은 “월대천 축제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시고, 소중한 추
제주시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7월 27일(토) 오전 10시 조천체육관 일원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고령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쿨스카프,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과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법과 폭염 대응 응급처치 방법 등 생활 속 안전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운영,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고령 농업인 등 야외근로자들은 폭염 피해에 취약하므로 온열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시대에 재난 예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폭염 뿐만 아니라 태풍, 폭우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관내 치유농장 등 7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친화적 사회조성,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이다. 신규 지정된 곳은 △농업회사법인 제주민속식품 주식회사 사월의 꿩, △신촌실버재가복지센터, △프레투스카페, △세븐일레븐제주한동마을점, △계룡길벽돌가펜션, △씨유제주동부관광점, △지에스25제주대흘점 등 7개소이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동부보건소는 학교, 도서관, 파출소, 경찰단, 노인복지센터 등 10개소의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약국, 편의점, 식당 등 14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지정 단체는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 관련 정보제공, 치매조기검진 홍보, 배회어르신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와 캠페인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치매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문제가 된 만큼 치매극복선도단체나 가맹점 등 다양한 주체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촘촘한 치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2024년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페스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제주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 (부)단체장, 전국상인연합회장, 유관기관장, 글로컬상권 참여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업 발표(4개), 선정서 수여, 토크콘서트,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변 부시장은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좌읍 세화리 ‘모모마을 세화리팀’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제주시 ‘모모마을 세화리팀(대표기업 주식회사 카카오패밀리)’은 이번 공모에서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모모마을 세화리팀이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주경제 성장을 위해 구좌읍 세화리, 김녕리, 함덕리 워케이션
김완근 제주시장은 ‘민생투어 현장을 가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성안올레와 동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김 시장은 원도심 성안올레 2코스를 직접 탐방하면서 제주의 역사·문화 명소와 자연 경관을 잇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했고, 이어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살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목 관아, 제주성지 등 많은 역사 문화 자원들과 전통시장 상권을 연계하는 관광자원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원도심을 만들어 전통시장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이를 위한 첫 일정으로 오는 24일(수)과 25일(목), 이틀에 걸쳐 제주시 원도심(일도1동) 지역을 찾아 경제·도시재생·교육 기관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 현장도 점검하여 원인 분석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상봉 의장은“제주의 민생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민생경제 해법 찾기 첫 일정으로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 보여주기식 현장 방문이 아닌 원도심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도심 지역 현장 간담회에는 ▲의회운영위원회(임정은 위원장) ▲환경도시위원회(정민구 위원장, 송영훈 의원) ▲농수축경제위원회(양영식 위원장, 양용만 의원, 양홍식 의원, 한권 의원) ▲교육위원회(오승식 위원장) 소속 의원 및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별 현장 간담회 일정> ○ 7.24(수) - 13:30) 제주북초등학교 *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1월 27일) 6개월을 맞아 24일 오후 제주도청 환경마루에서 ‘민관 협업 대책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동원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현장 분위기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확대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법률상담 등 대응방안 지원 △기술지도 사업장에 대한 점검 지속 실시 등의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정책 제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회의에서 제기된 제안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사업체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도내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후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를 만나 제주관광, 고향사랑기부, 워케이션 등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문화 행사 추진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BC카드 해외법인과의 협업을 통한 제주 한달살기 상품 홍보 및 모객 △홍보채널 팔로워 대상 홍보방안 모색 △외국인 집중 방문지역 큐알(QR) 가맹점 활성화 방안 △제주 워케이션 추진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관광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세대를 위한 결제 수단을 확보하는 등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석 대표는 “제주도의 관광 및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에 BC카드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켜 상호 윈윈할 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 및 BC카드 실무진과의 후속 협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청은 24일 오후 4시 경찰청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내 경찰 교육기관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기관 설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안전 관련 상호 업무 교류를 확대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경찰 교육기관 추진과 관련해 양 기관간 상호 소통과 이해 증진, 실무협의체 구성,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이 추진되는 경찰 교육기관은 트라우마나 공상 등으로 현장근무가 어려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심신 회복 지원 전문 특화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건강한 현장 복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해안경비, 자치경찰 등 제주지역만의 특화된 다수의 경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각종 특화교육에도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 교육기관 설립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근 지역 상권에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