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행동의 사회적 가치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강미진 한국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3 국민환경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9%가 기후 변화를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뽑았다고 한다. '21년 39.8%, '22년 48.2%, '23년 63.9%의 조사 결과로 봤을 때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들의 심각성을 크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경기도에서 시행 발표한 “기후행동 기회 소득”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이라고 한다. 실천 분야는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경기도민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보상)를 지급할 계획이고 지급된 리워드는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는 별개로 지자체 차원에서 도민의 자발적 탄소 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기후 행동 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7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0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7월 19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9명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전산 4명 △공업(일반전기) 2명 △보건 1명으로 총 37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12명(32.4%), 여성 25명(67.6%)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31명(83.8%), 30대 5명(13.5%), 40대 1명(2.7%)으로 집계되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의 연내 실시를 지난 25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29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에 즈음하여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법인격과 자치권이 없는 현 행정시의 한계를 보완해 제주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3개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행정과 정책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되면 도민의 정책 참여 기회가 확대돼 도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복잡·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보다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새롭게 설치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주민편의를 높이고 복리를 증진시키며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광역과 기초 간 사무배분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세웠다. 동일
제주시는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시민 맞춤형 세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납세 편의 증진과 납세자 권리 보호, 세정 지원 강화를 목표로 개인과 기업의 상황에 맞춘 사례 중심의 상담을 통해 최신 지방세 정보를 제공하는 지방세 멘토링 서비스반을 운영한다. 멘토링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납세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가산세 등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함이며, 특히 세무조사 시 중소·영세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조사 희망 시기 선택제’를 도입해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고령 납세자를 위해 고지서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주요 내용을 중앙에 배치해 가독성을 높이는 실버 맞춤형 읽기 쉬운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하는 한편, QR코드를 활용해 일자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시민 편의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상속 부동산 취득세 가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고 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을 매월 발송하고, 부동산 취득 시 등기 비용 절감을 위한 취득세 신고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세무 행정도 지속 운영
제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말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추진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ㆍ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 및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 간 토지특성(이용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하게 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3,815필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 추진 일정에 따라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은 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제출 및 道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결정·공시하며,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제주시 전체 토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1,312필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에 공시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이 되고,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
제주시 우도면은 오는 8월 9, 10일 이틀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봉리상인회(회장 김경철)가 주최·주관하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우도 밤바다를 배경으로 축하공연, 청정 먹거리,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도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색소폰 연주, 디제잉 댄스 파티와 여성듀엣 아인스, 가수 김나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댄스타임, 가수 장하온과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폐막식에 맞춰 불꽃놀이가 열려 우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오봉리상인회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난 25일 성수기 부당 요금 근절과 친절한 고객응대 서비스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오봉리 소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는 평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우도면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현을 위한 시범지역으로, ‘청정 우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제 당일 다회용컵을 사용해 친환경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양우천 우도면장은 “매년 150만 명 이상이 우도를 방문하지만 체류시간이 3~4시간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7월 29일(월) 한림해안로 일대(귀덕방파제~평수포구)에서 청정제주 실현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플로깅에서는 협의회 소속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회원으로부터 시작하는 일상 속 탄소 줄이기 실천을 목표로 해안가 쓰레기 줍기, 거리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경애 회장은 “플로깅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1개 단체·2,07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 개최,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4년 하반기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영업장 폐업 및 영업주 변경 등 장기간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풍수해 대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4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洞)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순위자 탈락 시 예비 후순위자가 추가 선발되고, 8월 중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9월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 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변지역 발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8일 제주하수처리장 2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적절한 지원대책 마련, 친환경적인 처리장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인주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주민대표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각 마을회장과 주민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표협의체는 제주하수처리장 주변지역인 도두1동마을·도두1동효동마을·신사수마을·도두어촌계의 주민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2월 22일 최초 구성 이후 주민지원 사업의 추진 과정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현대화사업 완료 시까지 주변지역인 도두1동마을, 도두1동효동마을, 신사수마을, 도두어촌계에 대해 10개 사업, 총 66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주민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 주민특화시설부지 활용, 주민지원금의
제주특별자치도는 균형 있는 환경 조성에 의지를 갖고, 농어촌 지역 아동들의 교육 기회 확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확대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하반기 다섯 번째 민생투어로 농촌 주말돌봄교실 ‘홈치학교’를 찾아 지역 어린이 및 주민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홈치는 ‘함께’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홈치학교’는 홈치 잘하는 아이들, 홈치 자라는 배움터라는 의미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김군진 조합장)에서 홈치학교 수료식 ‘어린이들과의 동행’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농촌 생활에서 발생하는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는 학원 및 보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9시~낮 12시) 어린이 돌봄교실 홈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활용법, 역사문화탐방,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월~목요일(오후 2~6시)에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과 관련 수업(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 혁신의 핵심 동력인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통업계와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졌다. 2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서 열린 ‘교통 분야 제주와의 약속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내 교통업계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며, 제주관광 혁신을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제주관광공사 사장, 버스․법인택시․개인택시․전세버스 운송조합, 렌터카 조합,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도내 교통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각 분야의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개별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주도와 관광협회, 관광공사, 교통 관련 단체들이 힘을 모아 ‘제주와의 약속’을 더욱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을 제공해야 제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주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