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관내 영농 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약 239억 원을 투입해 정비해왔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6개 지구에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 3.4km를 정비·신설하고, 저수조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지구 중 용당리, 고산2리, 저지리 3개 지구가 준공되었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도에는 예산 25억을 투입해 7개 지구를 선정하여 노후된 농업용수 관로를 5km 정비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흘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세계 모유수유주간(8.1.~8.7.)을 맞아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제주지회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동참한다. 중앙로지하상가, 동문시장, 제주보건소 1층 로비, 제주민속오일시장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산부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모유수유다짐 서약서, 모유수유 장려 다짐 서명을 받아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알리고 임산부 배려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8월 7일에는 공예전문가를 초빙해 임산부의 태교와 심신안정을 위한 출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방법과 장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임산부가 자신감을 갖고 모유수유를 실행하도록 적극 권장하고자 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모유수유를 위한 충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센터장 고행범)는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비・유통 환경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중심의 MZ세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강화와 현장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홍보기법을 통해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부터 원도심권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제주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jejusc.kr)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제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4-800-7602)로 하면 된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3개 권역(원도심 권역, 신제구 권역, 서귀포시 권역)에서 2개 과정으로 2회씩 총 6회 운영된다. 과정당 이수시간은 12시간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챗GPT 활용 홍보자료 제작 및 상점가 홍보활용 기법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 및 인스타그램 노출 기법 등 온라인 마케팅 활용 기법을 포함한다. 각 과정당 교육 인원은 30명이며, 서귀포시 권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24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행정시 총 2개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한다.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거나 설립인가, 사업계획승인 등 입주가 완료되지 않고 사업이 진행 중인 총 13개 조합(제주시 9개, 서귀포시 4개 조합)이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업무대행자 선정,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원 가입계약서, 자금보관 신탁, 조합가입 철회, 실적보고 및 자료의 공개 등에 대한 위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사고발, 시정명령, 행정지도,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을 위한 허위·과대 광고, 사업기간 지연에 따른 지나친 분담금 등 개별 조합원 피해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개별 조합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방문은 제주지역에서 시공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장 중 도외업체가 도급을 받은 대형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를 의무화하는 지방계약법 적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권장하는 조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권장 비율을 당초 60%에서 7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민간 공동주택 등 대형사업 인・허가 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 70% 이상, 지역 건설근로자와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 등을 명시해 권고하고 있으며, 권고 이행 여부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방문은 한화우주센터, 중부공원 내 공동주택 건립 사업장 등 7개 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방문이 진행
청수리 박종군 이장(왼쪽 3번째), 한경면사무소 김영일 면장(왼쪽 4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5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수리마을회(이장 박종군)는 지난 1일 한경면사무소(면장 김영일)에서 반딧불이 축제 수익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청수리마을회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청수곶자왈에서 진행한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의 수익금 중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한경면 지역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종군 이장은 “청수리를 찾아주시고 반딧불이 축제를 사랑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수리마을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성 유해 외래곤충(노랑알락하늘소)의 밀도 저감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지난 7월 2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도청, 제주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노랑알락하늘소 관련 회의에서 예찰·방제·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개체수 밀도 조절의 중요성 및 집중 방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전에는 노랑알락하늘소 성충을 포획하는 것 외에 별다른 방제 방법이 없었으나, 지난 7월 14일 농촌진흥청에 방제약제(플루피라디퓨론 액제 17.09%)가 등록됨에 따라 약제 방제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성충 우화 및 활동시기인 8월까지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11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최초 발생지 용연계곡 반경 2.4km 내 외곽 지역에서부터 압축 방제를 실시하고 성충포획과 정밀 예찰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랑알락하늘소 불법포획에 따른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제주시 읍‧면지역 확산 저지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외래해충 노랑알락하늘소 정밀 예찰 및 집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래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
제주시는 요양시설․어린이집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해 오는 8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 점검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은 총 366개소이며, 이 중 환경부 지도 점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160개소의 15% 이상, PC방 등 자율관리시설 206개소의 5% 이상 등을 포함해 매년 약 40개소 내외를 점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최근 5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2024년 신규 지정된 요양시설 등 4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상반기 18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22개소에 대해 연 1회 자가측정 및 정기 법정교육 이수 등 관리방법을 고지하고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개 항목 현장 측정에 따른 유지기준 준수 여부, ▲연 1회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여부 및 측정 결과 기록·보존 여부, ▲법정교육 이수 여부 등이며, 해당 관리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어린이, 환자 등 노약자를 포함해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므로 연 1회 자가측정과 주기적인 환
제주시는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시민참여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시민들의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 회는 8월 23일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페이퍼 업사이클 과정이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작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 △버려진 종이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이다. 모집 인원은 30명 선착순이며, 제주시민 누구나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제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e메일(tm1400@korea.kr)로 신청 접수 가능하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널리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제19회 제주이호테우축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이호테우해수욕장 일원에서 8월 2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테우 진수식, 윈드서핑 및 요트시연, 테우노젓기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 모두가 축제를 즐겼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전통 어로문화의 가치가 살아있는 이호테우축제가 제주시를 대표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3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구좌합창단(단장 오상석 구좌읍장, 단무장 김영희) 기획연주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가곡을 시작으로 4.3사건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다랑쉬굴 이야기를 노래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서는 구좌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솔렘남성 중창단, 화북윈드오케스트라 등 특별출연진이 함께 참여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구좌합창단 기획연주회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무대가 여러분 일상에 활력을 드리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고, 음악을 통해 온 세대와 소통하는 구좌합창단처럼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3일 금능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금능원담축제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깅이잡이, 원담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김 시장은 안전사고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고,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그리고 금능리마을회, 축제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체험과 한림읍 지역의 천혜의 먹거리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축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들 모두 안전사고 없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