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 등 주요 교통정책을 심의할 ‘제7기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위원회’가 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위촉식는 진명기 행정부지사(위원장)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온(ON)나라페이 기반 대중교통 무료이용 정책 등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제7기 교통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7명과 교통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20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제주도의 주요 교통 정책을 논의하고 심의하게 된다. 제주도 교통위원회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설치·운영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교통제도 및 서비스 개선, 교통운임 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제6기 교통위원회에서는 제1차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택시 총량에 따른 택시 감차계획 등 주요 교통정책을 심의한 바 있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가 3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애월읍 지역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서비스 현장부터 양배추 농가, 보건지소, 이동민원실, 공영버스 회차지까지 도민의 삶 속으로 파고들었다. ‘도지사의 책상은 도민의 삶 현장’이라는 모토 아래 이뤄진 이번 방문은 도민의 일상에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경청 소통은 도민 돌봄 현장에서 시작됐다. 전국 도 단위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돌봄은 2023년 10월 도입 이후 2년 간 누적 이용자 1만 2,301명을 기록했다. 올해 지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하고 서비스도 5대 9종으로 늘렸다. 오 지사는 이날 애월읍사무소에서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도정과 행정시, 읍면동이 한 팀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1차산업 5조원 시대나 제주가치돌봄 같은 성과는 읍면동 담당자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주가치돌봄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수행기관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월읍 담당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감사하다고 계속 표현하고, 만족도가 굉장히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 회복과 ‘알찬 성장’에 중점을 두고 2026년도 예산안을 7조 7,87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년 대비 2,092억 원(2.76%)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 예산안은 경기둔화 국면을 돌파하고, 도민 생활 안정과 청년․미래세대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확장 재정을 적용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청년 주거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늘리고, 농민수당 인상과 산지유통시설 확충으로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복지 분야는 손주돌봄 수당 도입, 장애인고용 촉진 장려금 확대 등 체감형 정책을 대폭 보강해 복지예산 비중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디지털 신원인증, 바이오·해양치유 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100%(RE100) 기반 에너지 전환 실증 등 미래전략 사업도 본격화했다. 일반회계는 6조 3,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1억원(3.18%) 확대했다. 특별회계는 1조 4,295억원으로 131억원(0.92%) 늘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73억원 감소했고, 기타특별회계는 204억원 증
하원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대표 김하순)는 지난달 30일, 하원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이웃사랑 성금 1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원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하순 대표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원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JIBS 제주방송(대표이사 사장 정진홍)은 지난 달 30일, JDC 엘리트빌딩에서 '제3회 제주나눔대상 시상식'을 열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에 포상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공신력 있고 투명한 포상제도를 통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나눔 실천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와 유공기관 총 24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정엽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이 시상자로 참석해 포상을 수여했으며, 포상을 공동주최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과 JIBS제주방송 정진홍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JIBS 제주방송 류화성 콘텐츠기획실장도 현장에서 직접 상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실천 유공자 24곳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8곳), 제주특별자치도의장 표창(2곳),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2곳), JIBS 사장 표창(2곳),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2곳),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8곳)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은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물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형제상사(대표 양진규), 희망나눔캠페인
서귀포시는 10월 31일 예래동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서 지진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본 훈련에는 서귀포시,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KT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박물관 건물 내 구조적 피해와 인명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구조, 진압, 현장 통제, 수습·복구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전처럼 전개했다. 각 기관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역할 분담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선보였다. 훈련 종료 후 실시된 평가회의에서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각 기관별 대응 매뉴얼 점검 및 실무 경험 공유로 재난대응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체계를 실제로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협업이 한층 강화됐다”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서귀포시는 2025년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안덕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으로 우수기관(훈격:산림청장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숲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서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자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안덕초등학교 학교숲은 2023년도에 사업비 6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과 기존 식재된 수목들을 재정비하여 조성되었으며, 배롱나무 등 수목 707본과 초화류 5천본을 식재하고 야외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였다. 금번 수상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평가는 지난 8월 전국 지자체 중 7개 기관이 응모하여 평가기관의 서류심사 통과 후 선정된 3개 기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 미타요양원 나눔숲 최우수 평가에 이은 쾌거로 서귀포시의 다양한 녹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우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 체험학습 기회 제공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서귀포시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대표 보양식 수산물 ‘방어’를 선정하여 방어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어는 제주 바다의 차가운 해류 속에서 서식하며, 지방이 풍부하고 식감이 뛰어난 겨울철 별미이자 최고의 횟감 어종이다. 특히, 마라도 일원에서 잡아올린 방어는 그 신선함과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겨울철 모슬포항은 방어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대표적인 방어요리로는 ▲방어회 ▲방어초밥 ▲방어구이 ▲방어회덮밥 등이 있으며, 각 요리는 방어의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 제주 바다의 진미를 담고 있다. 방어의 제철을 맞아 오는 11월 20일(목)부터 11월 23일(일)까지 모슬포항 일원에서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모슬포항 일원에서는 방어 무료시식,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등 풍성한 먹을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방어를 통해 겨울 제주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5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 80여 명이 참석하여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59개 평가 과제에 대해 직접 평가를 진행했다. 부서에서 평가단을 대상으로 과제의 추진 상황과 마무리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평가단과 부서 간 질의응답 후, 과제 설문조사지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는 10개 분야(▲소통·민원 ▲자치행정 ▲읍·면 ▲동 ▲복지위생 ▲보건소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 ▲청정환경 ▲안전도시건설)에 대해 진행됐다. 부서와 평가단이 직접 만나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내실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 정책 체감도 향상에도 힘썼다. 이번 워크숍과 대면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평가단을 대상으로 11월 중 비대면 조사(문자, 전화, 전자우편)가 실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 현장에서 체감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1월 9일(일) 10시, 서귀포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과정으로, 자살 생각이 있는 사람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발견(보고)하고, 실제 자살 생각이 있는지 경청(듣고)하며, 위험을 제거하고 전문가에게 의뢰(말하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힐링 티테라피(tea therapy)’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064-760-6029)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서로를 돌보며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민 생명지킴이 양성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관내 수련시설과 제주감귤박물관이 연계하여 제주감귤의 유래, 근대 감귤 산업의 발전사와 감귤의 효능과 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운영하였다. 본 활동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1~6학년까지 청소년을 40명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 20명씩 교급에 맞는 제주 감귤의 다양한 종류와 활용도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보는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팀으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면서 제주 감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고 감귤을 활용한 감귤피자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활동으로 서귀포시의 주작물인 감귤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과 함께 11월 5일(수)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과 ‘우리마을 소통국’ 사업의 하나인 보이는 라디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방동, 동홍동 주민의 동아리 공연과 우리동네 자랑 및 퀴즈이벤트 코너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서귀포의료원, 통합돌봄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의 기관들이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나눔의 날’이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마을 소통국’은 올해 3월부터 영상제작 교육을 받은 지역주민 8명과 청소년 7명이 동홍동10통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함께 제작하였으며, 유튜브((http://url.kr/A6ZJmA)에 게재하여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높여왔다. 이번 ‘보이는 라디오’는 그동안 활동해 온 지역주민 8명이 기획부터 연출, 진행, 영상 촬영, 편집까지 역할을 나누어 준비하였다.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26년까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