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철강 한해성 대표는 지난 25일, 성산 달림흑돼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을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단법인 가치잇다를 통해 성산읍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으로 활용됐다. 한해성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게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해성 대표는 지난 12월 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49호로 가입하며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회장 고영준)은 지난 최근 모금회 나눔실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 고영준 회장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꼈고,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였다”며 “앞으로도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적 위기와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재완)은 최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라원을 방문해 직접 만든 빵 500개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김영배) 결혼이민자·장애인 회원들이 제빵 재능 나눔을 통해 직접 만들었으며,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배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해 전액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을 진행했다. 이날 동체 세척을 한 항공기는 보잉 777-300ER 기종의 HL8008 항공기다. 이번에 공개된 대한항공의 새 도장(livery)을 적용했다. 항공기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가 동원됐다. 적절한 압력의 물줄기를 분사하고 세척액으로 일일이 동체를 닦은 뒤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했다. 총 3시간 가량에 걸쳐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았다. 세척을 마친 대한항공 항공기의 하늘색 동체가 봄 햇볕 아래 선명하게 빛났다. 동체 측면에는 한국 대표 국적기임을 보여주는 로고타입 ‘KOREAN’이, 꼬리날개에는 역동성 넘치는 대형 태극마크가 동체 세척 이후 더욱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장을 리뉴얼하면서 자사 상징인 하늘색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가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하늘색 바탕에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전용 페인트를 신규 개발했다. 이 페인트를 칠한 대한항공 항공기 외장은 외부 빛 반사에 의해 반짝이는 효과를 내며, 보는 각도와 빛의 양에 따
서귀포시에서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연장에 따라 당초 오는 30일로 종료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실시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지 및 감염취학시설 입원·입소자이며, 3개 보건소 및 지역별 위탁의료기관 53개소에서 실시된다. 아울러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하여 가급적 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o.kdca.go.kr)에서 접종 가는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여 방문하고, 보건소인 경우는 미리 예약하여 방문하면 된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고위험군의 건강보호와 여름철 유행을 대비하여 실시되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종, 고권우)에서는 2025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습지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서귀포시가 총 사업비 130백만원(국비 65백만원, 보조율 50%)을 투입하여 습지 보전 및 습지 가치 인식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습지탐사대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총 15명)이 습지를 선정하고 탐방(4회)하여 습지의 계절별 변화, 습지 서식 동‧식물 등을 관찰·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습지탐사대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보호자는 4.28.(월) ~ 5.16.(금) 동안 인터넷(https://m.site.naver.com/1GGyK)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4회의 습지 탐방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활동 결과를 해외 람사르 습지도시 어린이와 함께 교류하며 습지 보전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참가자들과 함께 일정을 조율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명의 보고인 습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관심과 인식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 지구사랑 페스티벌이 시민, 환경단체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탄소 제로 얼쑤 좋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23개 기관․단체 등이 참가하였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총 5개 분야(탄소중립, 자원순환, ESG+로컬푸드 홍보, 업사이클링, 친환경)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전!탄소중립 골든벨’, ‘지구의 날 4행시 짓기’와‘요망진 벼룩시장’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행사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지구별키즈,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전달 및 우리 모두 깨끗한 지구를 함께 지켜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무대와 소품 설치, ▲개인 텀블러, 리필용기, 헌옷을 가져와서 체험, ▲행사장내 다회용기 비치, ▲종이 대신 QR코드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한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이 이주 배경의 강점, 모국어를 활용하여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하게 함으로써 직업 역량을 키워 취·창업을 통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로서,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수료,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수료, 한국어 중상급 실력 보유 중 1가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3일(화)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070-4146-2453)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에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한국어, 컴퓨터 교육 및 진로탐색 등 사전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8월부터 9월말까지 직업훈련 과정으로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본 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2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고, 훈련 종료 후 결혼이
서귀포시가 주최한 ‘서귀포시 버스킹 페스티벌’이 지난 25일 저녁 천지연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 협업하며 기획하고 출연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공연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오후 6시, 기타동호회 ‘퐁낭’의 감미로운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고, 이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동아리 ‘위티(Witty)’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시청 밴드동호회 ‘메아리’, 서귀포중학교 사제동행 밴드 ‘스마일(Smile)’, 제주실용음악학원 음악전공학생 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나게 연주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관람객들은 눈으로는 천지연의 아름다운 자연을, 귀로는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3월 28일부터 서귀포시청 직장동호회 버스킹과 함께 진행되어 온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 돕기 자율 모금 캠페인의 세 번째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서예와 한국화의 조형성과 표현의 깊이를 조명하는 소장품전 <저마다의 선, 저마다의 결>을 오는 4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예 및 한국화 작품 40점을 통해, 전통적 표현 방식을 기본으로 작가마다의 감각과 조형적 태도가 드러나는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작가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담고 있는 서예 작품과 사유와 내면을 형상화한 한국화 작품으로 그 속에서 고유한 선과 결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특유의 필획과 조형미, 내면의 정신성이 균형 있게 드러난 소암 현중화의 <방회放懷>와 <영봉靈峰>,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실험적 필치로 풀어낸 박노수의 <수렵도> 그리고 여름 산수의 정취를 담묵과 여백으로 은은하게 표현한 의재 허백련의 <하경夏景> 등이 있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예술이 지닌 다채로운 표현과 감각의 폭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라며 “서예와 한국화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조형성과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직접 마주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중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박물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귤박물관 본관과 세계감귤전시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온 상승에 대비하여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야외에 설치된 쿨링포그 배관 세척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따스한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박물관 주변 산책로 및 야외 공간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과 관람객 이용이 많은 산책로 데크와 나무 의자는 노후 및 파손 부위를 정비 중이며, 강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월라봉 산책로 주변의 배수로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 및 월라봉 주변 환경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안심할 수 있는 박물관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