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관광 인증인 그린키(Green Key) 획득을 기념해 ‘그린키 찍고 럭키비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9개 그린키 인증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한다. WE호텔,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머큐어앰배서더 호텔 제주, 에코그린리조트,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한화리조트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등. 참여방법은 그린키 인증을 받은 도내 9개 호텔과 리조트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서나 현판을 촬영한 후, 제주관광공사 이벤트 페이지(https://www.visitjeju.net/u/ENJ)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간단한 개인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5명의 당첨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5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5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시 사회관계망(SNS)에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그린키제주, #호텔명제주)를 달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 관광명소 등에 수여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맟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주제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기획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션에서 김찬동 충남대학교 교수는‘미래지향적 자치행정 개편방향: 제주특별자치도의 풀뿌리 민주주의 소생을 중심으로’를,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개편의 방향: 기능재분배에 따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와 기관구성 다양화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찬동 충남대 교수는 발제에서 제주도가 농촌지역을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로 2층제 자치계층을 유지했어야 하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고, 행정시 체제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초자치단체 부활 공약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단층제는 광역시에 적용됐어야 할 모델인데 제주에 잘못 적용됐다며, 한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단체자치 기반에서 주민자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근린자치 설계 모델로 제주도의 발달된 마을자치(리자치)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 모델 도입
이왈종 화백은 지난 21일 서귀포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쉼터 2개소(남자단기, 여자중장기) 및 빌라수산나청소년회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 총 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후원금은 대상시설의 청소년들의 생활 지원 및 교육·문화 체험활동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왈종 화백은 2021년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왈종 화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후원금 기부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1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기부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전시 수익금을 유니세프를 통해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전달하였으며, 다문화가족, 가정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자 현재까지 총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기부해왔다. 그밖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그림그리기 지도 봉사를 16년 동안 해오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왈종 화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9월 12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을의 시작점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 관악 작곡의 거장 프랭크 티켈리의 주요 작품과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과의 협연, 그리고 오페라 <이중섭>의 주역 테너 정의근의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은 프랭크 티켈리의 “베수비오”로 시작된다. 화산 폭발로 인해 파괴된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의 최후의 날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질주하는 리듬과 이국적인 선법, 레퀴엠 ‘분노의 날’ 등을 곡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던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 강석연(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과 함께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잉글리시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F장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연주자의 기교가 돋보이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잉글리시 호른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오페라 <이중섭>에서 이중섭 역할로 열연 중인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의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 한국 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조두남의 “산촌”과 스페인 도시 그라
서귀포시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관내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는 곳은 △서광초, △흥산초, △시흥초, △온평초, △가마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해당지역 교통안전시설물(표지판, 차선도색등)을 정비하였고, 6월 말 116백만 원을 투입하여 무인단속장비 설치공사를 완료하였다. 금번 신규 구간 운영으로 서귀포시는 관내 45개 초등학교 중 총 40개소에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미설치 초등학교 4개소(가파초 제외)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를 지속 추진하여 교통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운전자가 불필요한 단속이 되지 않도록 사전 계도와 홍보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운전자의 올바른 주차를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 한편, 서귀포시 주정차 단속시간은 특별관리지역을 제외한 평일 동지역 07:30~21:00, 읍면지역 0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 및 공인중개사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영업 중인 433개(2024년 8월 기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업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 자율점검은 합법적인 중개행위를 위해, 공인중개사법 최신 법률 개정 사항 및 공인중개사법 관련 준수사항을 온라인 점검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이며, 특히, 7월 10일부터 개정된 법률(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해 확인·설명해야할 항목)에 대한 항목을 강화하였다. 참여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인 후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점검표를 수기로 작성하여 FAX로 제출이 가능하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2021년 시범운영 되었으며, 매년 1회 시행중으로 2023년 86.2%가 자율점검에 참여하였다. 온라인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등은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업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성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지난 13일, 조천농협에서 949만원 상당의 보양식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사업의 일환으로 조천농협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는 조천읍 관내 폭염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김진문 조합장은 “기록적인 무더위로 힘든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가치를 바탕으로 주변을 살피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천농협은 매년 하나로마트 매출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으로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꿈앤쿰 협동조합 고호진 대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꿈앤쿰 협동조합(대표 고호진)은 지난 2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동네부엌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 제주사랑의열매 여성 자립지원 프로젝트 「봄날」 지원사업 ‘로컬푸드 반찬사업단’의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기관인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올해 1월 독립법인화를 통해 꿈앤쿰협동조합으로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 고호진 대표는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관심을 받고 있는 동네부엌의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작게나마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2024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도지사 주재 최초상황 종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비롯한 비상사태 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 메시지에 따라 도상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21일에는 관계부서와 제주소방서, 동부·서부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대한적십자사(도 혈액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WMD(대량살상무기) 공격에 의한 대량 전사상자ㆍ전재민 발생 시 종합처리대책’을 주요 주제로 전시에 대비한 각종 상황과 현안과제를 심층 깊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주벤처마루에서 비상대피 및 행동요령 교육 등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고, 이어 전시종합상황실에서는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와 강평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와 강평을 통해 지난 4일간 진행된 연습을 되돌아보고, 성과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년 을지연습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을지연습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연습과 훈련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신규 애조로(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지역 및 포장공간 등을 활용하여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규 개통된 애조로 마지막 구간 회천~신촌 구간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 및 탄소흡수원 확충, 도로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 2.5ha 면적에 사업비 25억 원(균특 12억 5,000만 원, 도비 1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후박나무 등 교목 21종 1,930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6종 767그루, 관목 30,369그루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대응 도시숲과 시민 생활숲 연계를 통해 생활환경,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산림, 생태산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쓰레기 불법 혼입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클린하우스와 쓰레기 수거가 심각한 인구 밀도가 높은 연동, 노형동, 이도2동, 아라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읍면동별 자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결과 규격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해 생활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 날씨로 배출되는 쓰레기양이 급증하고 불법적으로 투기 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인근 업소나 주택에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예방적 활동도 병행한다. 요일별 배출제를 위반하거나 다른 품목을 함께 혼합 배출하는 경우,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는 1차 위반 시에는 10만 원, 2차 위반은 20만 원, 3차 이상 위반은 30만 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시민사회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이 정착되고 비양심적인 생활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가 근절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제주도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관능검사 결과 적합,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소유,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main.do)으로 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시스템에 입력한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개별 통보된다. 대상 확정일에 따라 보조금 청구기한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제주시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보조금 청구 마감일은 10월 31일이며, 차량 운행여부 검사 및 폐차까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가급적 9월 10일까지 인터넷으로 조기폐차 신청을 권장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청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