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신규 불법 주·정차 고정식 CCTV 설치 및 이설 지역 20개소에 대해 단속을 개시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일간 고정식 CCTV 수요대상지에 대한 행정예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6월 구엄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20개소(신규 19, 이설 1)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설치했다. 위치는 구엄초등학교, 김녕우체국 앞, 도련주공 서측 공영주차장, 삼화아너스베뉴 아파트 후문, 제주동중 동쪽,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동광 제2공영주차장 남측, 한마음병원 입구 교차로, 탑동 제2공영주차장, 중앙로상점가 공영주차장 남측, 도남해모로리치힐 동쪽(도남초), 대원12차 상록수부근, 진흥아트빌 부근, 다몰오라1차 타운하우스 부근, 오라수피아빌 부근, 노형 제3공영주차장, 외도 부영아파트 남측 교차로, 외도 부영아파트 동측 교차로, 외도 레몬숲 어린이집 교차로, 원노형로 51부근(이설) 등. CCTV 설치 후 전광판 표출과 현수막 게첨,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발송하고 있으며, 9월 23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 신규 설치지역에 대해 단속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구간에 대하여
제주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점검 및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8월 말부터 9월 27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는 CCTV 및 집중단속반 등 운영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유해환경 분야는 청소년지도협의회 등과 민․관 합동으로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금지 의무 위반행위, 술·담배 판매 및 청소년 이성혼숙 묵인·방조 행위 등을 점검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초등학교 집단급식소 및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불법광고물 분야는 읍면동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보호구역 내 불법광고물 제거 및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과 합동으로 학교주변 위해요소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1학기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해 불법주정차 334건, 불법광고물 1건 등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주변 안전 취약요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하
제주시는 8월 27일(화)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명에 대한 하반기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식품 위생 감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하반기 활동과 관련된 임무와 활동 요령,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 활동으로는 옥외가격 표시제 확인, 배달앱 등록 음식점 위생지도, 자동판매기업 시설 여부 확인 및 야간 위생업소 지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식품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및 일도지구 하나로마트에서 ▲식중독 예방(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위생등급제 음식점 이용 등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75명이 식중독 예방 홍보, 제라진-안심식당 운영실태 현장확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계몽 등 10회 1,541건의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한 식품안전상의 위해 요인을 사전 예방하여 제주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
우당도서관은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4년 제주독서대전의 주제로 ‘아멩해도 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주독서대전의 주제인 ‘아멩해도 책!’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제공되는 AI시대에도 여전히 책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자양분임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책!’이라는 중요성을 제주어로 맛깔스럽게 표현하여 아름다운 제주어를 알리고 시민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독서대전 주제는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 제주독서대전 실무추진단의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4년 제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8일 금요일부터 10월 20일 일요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작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우당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전체 개방하여 다채로운 독서 활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제주 대표 책 축제인 2024 제주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27일(화) 보성시장 내 식당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부녀회원들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비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성시장에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녀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부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부녀회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시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 도시락 지원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다문화 가정 자매결연 사업, 폐자원 순환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제주출신개인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를 초청하여 환영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홍영옥 코치와 오예진 선수의 부모님, 윤재춘 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등 관계자도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제주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세계 정상들과 정정당당히 겨루며 제주인의 위상을 드높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 오예진 선수와 같은 훌륭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예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훌륭한 부모님과 스승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의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8월 26일(월)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을 방문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단체 관계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양경호·강동우 의원 등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단체에서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상임대표와 김기홍 공동대표 등 임직원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 조상호 대표, (주)파란공장 조남희 대표, 꽃마리협동조합 이소진 이사장,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조상호 대표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갑자기 예산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업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힘든 시기"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남희 대표는 "지원책이 끊기면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메리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_권영우·김창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권영우(1926-2013)와 김창열(1929-2021)의 1970-80년대의 작품 20여점을 중심으로, 자연의 본질을 치열하게 탐구한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사유의 여정’과 ‘명경지수(明鏡止水)’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유의 여정’에서는 두 작가의 초기 작품과 1970년대 작품을 통해 깊은 사유를 거쳐 변화하는 작품의 양상을 보여준다. ‘명경지수(明鏡止水)’에서는 권영우의 종이 작업을 ‘맑은 거울’, 김창열의 물방울 작업을 ‘고요한 물’에 비유해 전시한다. 권영우는 한지를 뚫고, 베고, 색을 침투시켜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고, 김창열은 물방울을 통해 생명과 죽음, 자연의 순환과 치유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권영우와 김창열은 이북 출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학, 6․25전쟁으로 인한 실향의 아픔 등 혼란한 시대 속에서 비슷한 삶의 궤적을 걸었다. 삶의 마지막에는 주요 작품을 공립미술관에 기증한 점도 닮아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철학적 성찰과 순수한 예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열린 ‘고요한 숲속의 울림! ECO-드림’ 산림문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숲속에서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뮤지컬스타K 우승자인 팝페라 가수 아리현과 싱어송라이터 소랑, 정온달 등이 출연한 문화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인 ‘우린 자파리 특공대’와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우리는 탄낭 수호대’가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전통 감물들이기 체험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장으로, 자연과 전통의 조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주도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이 참여한 ‘기업참여 도시숲 확대 협력 사업’ 협약식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라생태숲에서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누구나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 박동주 총경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2일 경찰청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박동주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은 경상남도 남해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강남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학생과장,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박동주 신임 과정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근무 경험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과 경험이 자치경찰권 강화와 제주 자치경찰 업무의 전문성 제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범지구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애월읍 이장단협의회 정례회의에 앞서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애월읍은 15분 도시 제주의 4개 시범지구 중 하나로, 올해 5월에 수립된 시범지구 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 의견 수렴과 생활필수기능 접근성 분석을 바탕으로 12개의 중점 추진사업이 발굴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도 15분도시과 과장이 애월 행복생활권의 15분 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특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더 가까워지는 읍면동’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애월의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보건지소 등 생활필수기능 시설이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반영해 어떻게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인지에 대한 사업 추진방향이 포함된다. 고성1길‧하광로‧항몽로 등 보행생활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스마트정류장 설치계획도 안내한다. 특히 ‘더 가까워지는 읍면동’ 사업은 주민들의 행정기관 접근성을 높
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 하와이주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1시 실비아 루크(Sylvia Luke) 하와이주 부지사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86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와 하와이는 섬 지역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그동안 공동 국제학술세미나, 청소년, 관광, 문화,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왔다. 이번 면담은 기존 협력 분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8월 하와이 마우이 섬 대형 산불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관광산업부터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교류협력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하와이는 각각 대한민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휴양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문화, 수자원 분야를 넘어 미래 신산업분야에서의 협력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산 성공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기저